12월 첫, 월요일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12월 첫, 월요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40회 작성일 17-12-04 10:44

본문

12월 첫, 월요일

                정휘종

 

일어나기 싫은 월요일은
따뜻한 아랫목이 붙잡는다

따뜻함을 박차고 기지개를 켜자

나태한 추위가 달아난다

추위를 이기자 귀찮던 월요일이

게으름 피우던 일요일보다

더 중요하고 귀하게 느껴진다

세상사 마음먹기 나름

삶의 현장을 나서는 발걸음이

씩씩하게 느껴진다

푸석푸석 어설프게 내리던

겨울비 금세 그치고

구름 속을 헤치고 나온 햇살이

월요일을 포근하게 감싸준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