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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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45회 작성일 21-04-03 05:03본문
꽃이 시샘하여
앞다투어 피듯이
사랑도 시샘하며
후끈하게 때로는
달작지근하게 고여오더라
오랜 그리움속에는
사랑도 있고
미움도 있다 하는데
사랑이 미움이되고
미움이 사랑이
되기도 하는 것인가
보더라
그러나
사랑으로 시작하여
아직 사랑초에
봉오리 맺힌
꽃잎이 시들지 않았는데
시들지 않은 사랑은
신뢰도 사랑이고
믿음도 사랑이며
서러움도 아쉬움도
사랑 이더라
사랑이란 깨우쳐서
일깨워 주는 것
사랑에게 사랑을
배우고 사랑을
간섭하기도 하는 것이
사랑으로 사는 세상살이다
사람이 좋으면
바람결로 같은 곳으로
머리를 눕힌다
사랑이란 별거가 아니더라
좋으면 어느 순간
한 방향으로 있더라
댓글목록
탄무誕无님의 댓글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까, 아까 전에
서너 번 제가 잘 읽어보았습니다.
지금 들어와 다시 서너 번 읽었습니다.
아주 천천히 되새김질해가면서 말입니다.
내용과 뜻이 아주 좋습니다. (특급칭찬)
올, 연마다 연마다 다 좋습니다.
연 날도록 연줄 잘 걸었습니다. (또 칭찬~~)
자꾸 자꾸 읽고, 자꾸 자꾸 써보십시오.
자꾸 자꾸 다듬어도 보고요.
자신의 글을 위해 가장 많이 투자하십시오.
자신이 쓴 글을 가장, 아주 많이 읽으라는 뜻입니다.
그러다 보면,
글의 표현 방식이 말의 표현 방식과는 쪼메 달라
어색했던 글의 서툰 표현이 많이 매끄러워지게 됩니다.,
흐름이 좋아진다는 뜻입니다.
흐름이 안 좋아 읽으시는 독자분들 눈 흐름에 걸리적거리면,
독자분들은 띵, 바치게 됩니다.
자꾸 쓰시다 보면 글에서의 의사전달력이 많이 늘 것입니다.
이건 제가 장담!
다른 분들과의 댓글로 주고받을 때
눈썰미 됨을 은연중 느꼈습니다..
화이팅!! 하세요. ~~
꼴불견(佛見), 드림
피플멘66님의 댓글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꼴불견님
이건 칭찬
인가요
겁박인가요
책벌레님의 댓글
책벌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초 향기 머금은 시심,
그 향기 무르익길 기원합니다.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이 좋으면
바람결 같은 곳으로
머리를 눕힌다
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