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14회 작성일 22-03-30 14:30본문
벗어나고 싶다.
이 깊고 두꺼운 껍질의 폭압속에서.
참으로 길고 암울한 시간이었다.
이제는 그만
봄비의 아우성소리에
이 위선을 깨뜨리고 일어나고 싶다.
그리하여
세상사람들에게
생기와 자유와 찬란함을 안기고 싶다.
타들어간 가슴속의 한
검은 숯댕이들
붉게 물들이고
축제의 날
모두 함께 덩실 춤을 춰도 좋지 않겠나.
수고로운 여름을 지나
수확의 계절 가을에는
속 가득한 열매로 무르익으리니.
댓글목록
창작시운영자님의 댓글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쪽지가 안되어 알려드립니다.
이미지 동영상 시는 영상방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