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상상 > 창작시의 향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HOME

창작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상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72회 작성일 22-06-14 18:03

본문

상상 / 백록

언제나 변함없는

그런 상상^常常이 아니다. 상상 밖의 새로운 심상을 떠올리는 일이다

재생적 기시감이거나 창조적 공상이거나

혹은 그런 꿈이거나

한밤중에

이발소든 미용실이든 머리를 자를 만한 곳이 없나 창밖을 두리번거린다. 이 밤에 머리를 자를 만한 곳이 없다는 걸 뻔히 알면서도 이 정도면 제정신이 아니거나 정신머리가 너무 길어져 헝클어진 것이 틀림없으니 오늘 밤은 보나 마나 불면증에 시달리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머리칼을 내 머리로 꽂은 채 잠을 청한다. 끙끙대는 소리를 들으며 식은땀을 흘리며 눈꺼풀은 잠겼는지 열렸는지조차 모를 지경에 빠진다. 컥컥거리는 걸 보면 다 피운 담배꽁초마저 삼키려다 목구멍에 걸린 듯싶다. 이대로 잠자리를 뒤척이다간 졸지에 저승길 나락으로 빠지겠다 싶어 억지로 눈을 비벼보지만 역시 비몽사몽의 한가운데다

그래 이럴 바엔 차라리

밤새 새가 되자. 불가피하게 머리에도 날개들이 자랐으니 그동안 살필 겨를이 없는 겨드랑이에도 날개가 자랐을 테니 불가피하게 늙은 몸 이리저리 비틀며 이 밤을 훨훨 날아보자.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자. 내친김에 천국도 두루두루 살펴보자

댓글목록

grail200님의 댓글

grail2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창작시방 이용 안내 (처음 오시는 분 필독) 댓글+ 6개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84	12-26
34650	셀레브러티 어센트 오션뷰 카페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	09:09
34649	여름 산하 댓글+ 1개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	09:02
34648	고향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	08:38
34647	일요일의 나무들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	06:10
34646	신선한 타인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	02:57
34645	소리 없는 그 분이 누구인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0:44
34644	어머니의 수국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	05-04
34643	주정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	05-04
34642	잎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	05-04
34641	더 없는 행복은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	05-04
34640	버스를 기다리며	성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5-04
34639	말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	05-04
34638	얼굴 댓글+ 2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5-04
34637	셀레브러티 어센트 정찬식당 싸이프러스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	05-04
34636	오월에 발 담그기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5-04
34635	솔개처럼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	05-04
34634	옆 침대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5-04
34633	주정 댓글+ 2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5-04
34632	밴드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5-03
34631	그 해변의 벤치 댓글+ 5개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5-03
34630	스킨 앤 로션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5-03
34629	푸른 오월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5-03
34628	꿰매다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5-03
34627	독백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5-03
34626	기도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	05-03
34625	셀레브러티 정찬식당 코스모폴리탄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	05-03
34624	꽃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	05-02
34623	내 자신으로부터 탈출 시도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	05-02
34622	간첩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	05-02
34621	산책 댓글+ 3개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5-02
34620	와이너리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5-02
34619	로데오 거리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	05-02
34618	윤회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5-02
34617	지혜의 소리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5-02
34616	셀레브러티 어센트 정찬식당 투스칸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	05-02
34615	요즈음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5-02
34614	쑥국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5-01
34613	개 목줄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5-01
34612	평행선상의 아리아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5-01
34611	시금치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	05-01
34610	어느 누구를 사랑한다는 것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5-01
34609	늙어 갈 수록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5-01
34608	빛과 사랑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5-01
34607	빛과 그림자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5-01
34606	산에 핀 연꽃 댓글+ 5개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05-01
34605	입 댓글+ 2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05-01
34604	바람을 보자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5-01
34603	셀레브러티 어센트 정찬식당 노르망디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	05-01
34602	생존의 의미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4-30
34601	노을을 보며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4-30
34600	나그네 길	지중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4-30
34599	꼬깔콘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	04-30
34598	어디서 왔느냐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4-30
34597	봄에 피는 꽃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4-30
34596	유채 꽃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4-30
34595	얼굴에서 안경이 떨어져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4-30
34594	셀레브러티 어센트 엣지 인피니티 베란다 객실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	04-30
34593	혼자는 얼마나 힘들까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4-29
34592	우리의 진실은 거짓말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4-29
34591	주식쟁이들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	04-29
34590	바둑이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	04-29
34589	셀레브러티 어센트호 7박 8일 캐리비안 일정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	04-29
34588	마애석불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4-29
34587	거울의 안쪽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4-29
34586	작별	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4-29
34585	5월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4-29
34584	파도칠 때에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4-29
34583	새로운 길의 발견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4-28
34582	산이 그리워 질 때면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