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돋 이 를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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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1,218회 작성일 17-12-30 14:50본문
해 돋 이 를 바라보며
은영숙
영원으로 잠드는 광활한 바다의
조용한 수평선
섬 마을에서 지켜보는 수많은 갈매기
해넘이를 보내며 그들의 노랫소리 높다
어둠은 깊어 고요를 타고 산천은 잠들었네,
독야청청 소나무 고개 들고
붉게 타는 해돋이 여명으로 물들이고
하늘에선 함박눈 대지를 축복으로 꽃 피네
나무 가지 팔 벌려 소복이 앉는 순백의 눈꽃
외로운 소나무 솜이불로 덮어주고
둥지에서 아침을 여는 철새들의 하모니
해돋이 마중하는 인파들의 입김 고드름 수염
갯바위 섬 사이로 붉게 떠오르는 희망의 불꽃
염원의 가슴 열고 소리 높이 외치는 함성
축복의 선물 흰 눈으로 밤새워 꽃 피운 상고대
자연의 순리 속에 소망과 긍정으로 발걸음 옮겨본다!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들은 해돋이 보겠다며 정동진으로 달려가는데
굴러가는 마차 없고주머니 얇은 저는 우리집 옥상으로나
옥상으로나 올라갈까 합니다.
해는 똑 같은 해, 그런 연후에
티비 액정 속에서 바다를 박차고
올라오는 둥근 해는 구경할까 합니다. ㅎㅎ
은영숙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아주 예전에 동생들 따라 해 돋이 보러 갔었는데
춥고 힘들어서 고생 스럽기만 하더이다
옥상에서 볼 수 있으면 금상첨화 입니다
아내와 마주 앉아 주고 받는 한 잔 에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ㅎㅎㅎ
있을때 잘해요 ㅋㅋ
인생 선배의 말 귀 담아 듣기요 ......
시인님! 한 해 동안 너무나 고 마웠습니다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추영탑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돋이를 통해서 묵은 것을 날려버리고 새롭게
다짐을 품는 것이 우리네 삶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뜨거운 열망이 새날의 날개가 아닐까요.
은 시인님께서 해돋이처럼 좋은 일로 다가오는 한해가 되기를
기도해봅니다.
현실은 언제나 힘겨워도 이것을 헤쳐가는 그 모습에서
참인생의 진수를 발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 님
한 해가 또 내곁에서 떠나 가는 아쉬움에 글 썽이게 합니다
홀로 걷는 험한 바람을 잠 재우려고 노력은 하지만
시소처럼 붙 잡아 줄 사람 없나 하고 뒤 돌아 볼 때가 서럽기만 하지요
하지만 신의 자비하심에 희망을 걸고 내 십자가를 지고 묵묵히
그 분의 뒤를 따라야 하기에 내 탓이요 내 탓이요 당신을 믿나이다
자비를 베푸소서 ......
고운 글로 격려와 위로 주시어 용기가 납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새해엔 복 많이 많이 받으십시요
힐링 시인님! ~~^^
우애I류충열님의 댓글
우애I류충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날의 해돋이 인간에게
봄이라고 하지요
모든 것이 새롭게 피어 날길 바라며
참 좋은 시향 속에 마음 내려놓습니다.
한 해 동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무술년 새해를 맞이하여
강건하시고 가내 평안하시옵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애 류충열님
존경하는 우애 작가 시인님! 안녕 하십니까?
올 해의 끝날의 아침을 열어 봅니다
부족한 제게 한해 동안 바른길 후원 하시고
많은 격려와 위로 감사 했습니다
모르는 것 있으면 친히 가르쳐 주시던 고마움 어찌 잊으리요
우리 작가님! 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
행복의 해돋이 되십시요
감사 합니다
우애 작가 시인님!
최현덕님의 댓글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넘이를 누님의 글로 대신하겠습니다.
금상첨화입니다.
어제 현장에서 막 보따리 싸들고 올라왔습니다.
모두가 누님의 은덕입니다.
올 한 해는 누님께 너무 감사한 한 해였습니다.
늘 못난 동생을 챙기시랴 애 많이 쓰셨습니다.
새해엔 제가 누님 잘 보필하겠습니다.
힘 잃지 마시고 기체 만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사랑합니다. 누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현덕님
사랑하는 우리 동생 현장 마무리 잘 하셨나요?
날씨는 추운데 고생 하는 동생을 위해 매일 묵주알 돌렸지요
주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건강이 우선이기에 ......
건재 하다는 소식만 들어도 행복 합니다
새해에는 보다 더 건강하고 가내 다복하고 소망하는 모든것
행운 속에 꽃 피우시길 손 모아 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최현덕 아우 시인님!~~^^ ♣♥♣
한뉘님의 댓글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망과 긍정
아마도 은시인님의 입가에 서리는
미소가 아닐런지요
그러면서도 한켠 마음이 아픈게 사실입니다
마음처럼 되어주지 못하는 현실이다보니...
가슴 쓸어내리는 말로 표현못할 일상들이었기에
감히 위로의 생각조차 보낼수 없었습니다
고된 한 해
잠시나마 위안의 시간이 시인님과
함께 하기를 막연히 바랄 뿐입니다
내년에는 그 마음의 고통
덜어내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힘 내십시요
은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고 가혹함은 시인님과
멀어지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유상옥님의 댓글
유상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해는 발돋음 하는 이들의 마음에 가장 먼저 솟겠습니다.
멋진 한 해 되시고 건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