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하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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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5회 작성일 24-03-21 10:26본문
외식하던 날
소의 눈알처럼
두려움에 껌뻑거리던
큰형의 졸업식날에도
헛바람에 부푼
통통거리는 비치볼처럼
꼴 사나운 누나의 졸업식날에도
우리는 만리장성의 성벽에 올랐다
면발처럼 늘어진 아침나절
능구렁이처럼 송곳니를 세우고
혓바닥을 날름거렸다
저 시꺼먼 사발 속
거먼 꿈 속으로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졸업식 끝나면 온 가족이
중국집으로 가서 자장면 먹는 날로, 그게 문화처럼 굳어졌었지요?
지금은 모르겠습니다.
점심식사 맛있게 하십시오. 저는 자짱면 배달시켜 먹겠습니다. ㅎㅎ
콩트님의 댓글의 댓글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저는 오삼불고기 먹었습니다. ㅎ
편안한 오후 보내시길 바랍니다.
맛살이님의 댓글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짜장면 오삼불고기
여기서는 약 40분을
달려가야 맛볼 수 있지요.
침샘 흐르지 만 참을 수 밖에 없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콩트님의 댓글의 댓글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지내시죠
시인님?
건강하시고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