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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만 봐도 흐뭇한 어머니의 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45회 작성일 24-03-21 10:29

본문

어머니의 눈물에는  

순수한 정으로 답하는 사람 냄새

어머니의 웃음에는 

잘 다녀오라는 마음 안정제

그 동안 몰랐던 나에게

자식 사랑에 대한 큰 그림을 못 그려도

그래도 그 자리에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사는데 답을 알려주는지 모른다

뒤로 물러서지 않는 어머니의 모습에

사람이 사랑하여야 할

꿈과 행복이란 느낌을 매만지듯

언제나 나의 자랑이라도 하셨지요

구차한 변명조차 사치라며

여러 번의 생각을 전하여 주신 세심함에

순수한 사람의 정이 참으로 기가 막혀

얼마나 어머니와 나의 연결 노릇이라고

주어진 시간을 짧음을 탓하지 않으며

인생의 수험생에게 당부하신 말씀

살다 보면 살아진다 못 사는 바보는 아니지

당신께서 고르지 않는 치아 걱정보다

한 끼라도 제대로 못 먹이는 자식을 바라보신다

그 은혜는 내 기억 속의 지혜처럼

무엇이라도 전력 질주와 지극한 정성의 손길로

어머니의 표정은 항시 울음 뒤의 웃음이라

참으로 보기 좋은 하루하루의 진심이지요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니라는 말만 들어도 포근해 집니다.
어머니의 헌신적 사랑 죽을 때까지 갚아도 못 갚는데 조금이라도 갚을 기회마저 안주시고 가시는 분도 계십니다.
계실 때 잘하라는 말은 진리입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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