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15] 나는. . 새가 되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605회 작성일 17-09-13 15:11본문
15
[이미지15] 나는. 새가 되어
은영숙
초록 숲 살포시 물들어가는 가을 산
앞 산 뒷산 현을 치는 아리아
합창으로 교감하는 새 들의 환호
쭉쭉 뻗은 잣나무에 앉아 언약을 지키려는
소쩍새 짝을 부르는 송신의 바람이련가?
색동 옷 걸치고 무희들의 고운 실루엣
사랑으로 붉게 타는 산마루에
은빛 억세 바람 안고 달빛의 연서에 황홀
그림 같은 묵화 치는 밤 나는 새가 되어
나 란 히. 나 란 히. 등을 기대며 노래 부르리
아니야! 가을 산 숲 향기 마시며
한 마리 새가 되어 저 숲 속에 살고파라
저 예쁜 가을 숲 속에 쉼의 둥지 틀고
드높은 맑은 창공에 날개펴고
자유로워라 그대와 함께 구름의 바다로 날고 싶다!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낙엽 내리는 가을에
하늘을 날으는 새가 될 수 있다면,
어쨌던 새만 될 수 있다면,
낙엽은 내리지 않아도 좋겠습니다.
아직도 소녀적 감성을 가지고 계신 시인님께
짝짝 박수를 보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가을의 꽃, 단풍 든 산야에 새가 되어
그 속에서 살 수 있다면 좋으련만 하고 봄꽃 보다 좋아하는 가을 단풍입니다
영원한 소녀 였음 좋겠네 ㅎㅎ
감사 합니다
고운 밤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산에 취해 노래 부르는 새들이
등을 기대며 나누는 사랑의 노래는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가을 단풍도 귀를 기울일 아름다운 음률이
들려오는 듯 합니다
은빛 바람 안은 달빛의 연서 잘 읽어 보았습니다
시인님은 가을햇살만큼 아름다운 감성을 가지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평안한 시간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라리베님
사랑하는 우리 예쁜 신명 시인님!
제가 가을을 되게 좋아 합니다 꽃보다 아름다운 가을 홍엽의 산야
아! 저 숲 속에 살고 싶어라......
내가 남자가 아니라 다행이지 우리 예쁜 신명 시인님을
벌써 나만의 온실에 업어 왔을 텐데 ......
이쁜 말만 하니 아니 반할손가 ㅎㅎ 예뻐 예뻐요
감사 합니다
오늘밤은 더 많이 많이 사랑해요 ♥♥
최현덕님의 댓글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수철이 다 되었네요.
세월은 참으로 정직합니다.
성실히 보답하는 세월의 수레에는 오곡백과가 가득합니다.
황금 물결이는 들녁에 나는 새는 얼마나 풍요로울까요.
천지에 널려 있는 양식들...
저도 새가 되고 싶습니다.
은영숙 누님과 함께라면 어디인들 못 날까요. ㅎ ㅎ ㅎ
은영숙 누님, 편안한 밤 되세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현덕님
사랑하는 우리 아우 시인님!
반갑고 반갑습니다
빨주노초파남보의 가을산에 새가 되어 노래 부르며
푸른 창공을 나는 즐거움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큰 누나를 따르던 남동생 둘이 순서도 없이 가버려서
외로움에 시리던 가슴 우리 현덕 아우님이 신께서 내게 주신
금보다 귀한 선물이라 생각 합니다
훨 훨 날아 갔다가 다시 아름다운 가을 숲에 도돌이표가 될 꺼에요
우리 아우 시인님과 아주 날아 가면 우리 올케한데 눈총 맞으니까 ㅎㅎㅎ
알았지요? 동생 ㅎㅎ
믿음직한 동생이 있어서 행복 하네요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우리 아우 최현덕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