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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성실1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45회 작성일 17-09-15 15:58

본문

 

 

 

 

 

           

수줍어

 

다른 시선들이 부끄러워 그 시선들을 피해

 

밤에 몰래 피는 한 수줍은 그 꽃 그 한송이처럼

 

그 한 송이

 

꽃처럼

 

그 사랑

 

은밀하게

 

내 임에게 고백하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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