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4] 못 잊어 청바지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이미지4] 못 잊어 청바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807회 작성일 18-02-13 01:07

본문

4.

 

[이미지 4] 못 잊어 청바지

              은영숙

 

먼 나라에서 이민 온 덕석 같은 바지

급 물 살 을 타고 젊은이를 공격 했지

남자도 여자도 중늙은이도 멋을 안다면

나도 한 번 너도 한번 입자고.

 

친구야! 나도 사 봤 지, 나는 엉덩이가 작아서

너는 좋겠다. 축구공 엎어놓은 듯 탱글탱글해서

나는 키도 작고 체중 43 킬로니 청바지가 놀아

거울을 요리보고 조리 봐도 아니올시다 같아

 

장농 속에 지킴이로 세월이 훌쩍 뜀박질 했네

중년이 고개 넘어 설악산 나들이라, 저마다 멋 내는

옷차림 과시하느라 전화가 오고 가고

청바지를 꺼내보니 새것 같은 지킴이로 웃고 있다

 

거울 앞에 서서 모델노릇 입고 보니, 호호 어느 틈에

배 사장 되어 바가지 안은 몰골에 엉덩이는 늙은 호박

업은 것 같고 볼모양 없는 꼴불견이라, 아니 그래도

입어야해, 아! 스판 청바지가 있지!

 

뚱그적 거리며 원색으로 치장하고 그룹 여행 가던

엊그제 같은데 청바지 나란히 서로 시샘하던

그 시절의 추억에 작은 미소로 흘겨보는

낡은 청바지!

 

댓글목록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구에게나 청바지 시절이 있었죠
저는 지금도 청바지로 삽니다.
현장에서는 젤입니다. 누가 개발했는지 상주어야지요.
이렇게 자주 누님을 뵈어서 너무 좋습니다.'이제 추위가 한풀 꺾였으니
다행입니다. 그래도 몸 조리 잘 하셔요 사랑하는 누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현덕님
어서 오세요 사랑하는 우리 동생 시인님!
방가 반갑습니다

청바지 에 빨간 남방 입고 설악산의 가을여행 갔던
앨범을 꺼내 봤습니다 ㅎㅎ 그땐 젊었어요 ㅎㅎㅎ

우리는 5명의 親友가 있었죠  거기에 남편 5名까지 합세
도합 10명이 여행 길에 오릅니다

그때 마다 나만 싱글이 될때가 많지요 제 짝은 항해 중이라
그땐 여 동생이 자리를 채워 주지요  ㅎㅎ

추억의 단면입니다
우리 아우님 현장에서 돌아와 설 준비의 우리 올케 많이 도와주고
설 명절 조상님 잘 모시고 가내 다복 하시고
행보 마다 행운이 꽃 처럼 안기시도롯 기원 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최현닥 아우 시인님! ~~^^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청바지 무척 좋아하는데
요새는 신축성이 없으면 좀 불편해서 ㅎㅎ
스판끼가 선택의 필수이지만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청바지를 따라올 바지가 있을려구요

이제 청바지는 젊음의 상징은 아닌 것 같습니다
남녀노소 나이를 불문하고
참 편안하고 삶을 여유롭게 만들어 주는 옷이지요
청바지로 맛깔스럽게 잘 빚은시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은영숙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또한 청바지를 한 동안 멀리 했다가
이젠 아예에 일상의 전부가 청바지로 시작됩니다.
다림질을 걸치고 줄을 세워야 했던 양복 바지 대신
이 청바지 하나로 훌훌 날리고  생활할 때
나이까지 거꾸로 먹는 기분이 듭니다.
이 신선한 시어들이 젊음을 불러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지금이라도 청바지 입을 수 있는 나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 합니다
할매가 청바지를 입으면 그야말로 구경 꾼 집합 시킬꺼에요 ㅎㅎㅎ
야속한 세월이 역씨 나이에 맞게 살아야지요 ㅎㅎ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시인님! 설 명절 복 많이 많이 받으십시요
감사 합니다
힐링 시인님!

Total 1건 1 페이지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