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풍 반기는 바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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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808회 작성일 18-02-27 14:03본문
훈풍 반기는 바람꽃
은영숙
눈서리 녹아 잠자던 가랑잎 비집고
살 랑 이는 훈풍에 배시시 가슴 열고
하얗게 분단장 속살 내민 너는 바람꽃!
길 다 란 꽃 대 공 빼물고 송골송골 꽃술안고
벌 나비 달빛 따라 외로움 다독이는 밤이슬에
활짝 열고 은은한 향기 뿜는 너는 바람꽃!
후미진 골짜기 연초록 받침 위에 함 초 롬 히
피어나는 가녀린 몸매 다소곳이 고개 숙인 너
누구를 기다리나 애 저 린 너는 바람꽃!
고사목 그늘에 숨어 잠을 청하는 풀벌레의 합주곡
별빛 찬연한 밤하늘 봄을 기다리는 가슴
바람의 애무에 흔들리는 미소 너는 바람꽃!
댓글목록
그로리아님의 댓글
그로리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선바람꽃은 여름에 핀다고
하더라고요
지금 피는 바람꽃은 봄에 피는 바람꽃인가 봅니다
참 예쁜 풀꽃 이네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로리아님
어서 오세요
안녕 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시인님!
바람꽃 서식지가 여러 곳 있습니다
풍도 바람꽃 변산 바람꽃 제주도 바람꽃 또 다른 고장도 있습니다
지금 피어 있습니다
눈 속에 덤불 떠들고 피어 납니다
사진 작가들이 앞 다투어 촬영 하러 가지요
고운 글 놓아 주시어 감사 합니다
그로리아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꽃 박사님께서 이젠 바람꽃
연구 논문을 발표하셨군요.
저는 우리고장 가야산 바람꽃을
좋아 한답니다.
가까이 가면 사라지고안 보이는...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맞아요 전남에 어딘가 이름을 잊었습니다
가야산이었군요 우리 부친께서 꽃을 무자게 좋아 했습니다
겨울엔 온실도 만들고 정원엔 꽃이 새록새록 피고 가을엔 국화 재배요
보고 자라서 꽃을 좋아 합니다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꽃 참 예쁜 이름을 가진 꽃입니다
바람 앞에서 가장 아름답게 흔들릴 것 같은
바람꽃의 미소가 시인님의 시에 가득 피어 있네요
자연의 조화로움을 때마다 알려주는 것은
시인님의 시가 으뜸인 것 같습니다
배시시 가슴열고 속살내민 바람꽃의 순정
잘 엿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평안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라리베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시인님!
봄이 오는 길목 산 기스락에 하얀 얼굴 내밀고
피어 있는 가녀린 바람꽃에 산행 하는 길손들의
시선을 멈추게 하는 여린 꽃이지요
꽃을 좋아 합니다
고운 걸음 놓아 주신 시인님!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시간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요 ♥♥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 꽃이 지닌 고운 자태와 봄의 전령사인
이 사명감을 시로 포착해서 펼쳐 놓으니
가슴 속 깊은 곳까지 봅이 밀려드는 것을 느낍니다.
이제 외출의 자유와 내기로부터 벗어난
자연의 향연에 들어설 시간이 온 것을 새삼 깨닫습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추위도 가고 봄 바람은 옷깃에 스며오지요
이른봄의 바람 향기에 꽃은 하나둘 피기시작 하는 것을요
두꺼운 옷 벗어 버리고 야생화 찾아 산책 하고 싶은 계절입니다
고운 글로 찾아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
최현덕님의 댓글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봄봄!
말 만 들어도 신바람 납니다. 은영숙 눈님!
봄기운에 누님도 따님께서도 창창하게 봄 맞이 하시길 소원합니다.
가가운 동산에 몽우리 인 진달래를 봤지요.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산천이 붉그락 푸르락 할 테이지요.
마음도 몸도 봄기운에 묻히시길 바랍니다.
옥체 보존 하소서 사랑하는 울 누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현덕님
사랑하는 우리 아우 시인님!
안녕 하세요 방갑고 반갑습니다
추위가 가서 이제 우리 동생님의 현장에도 봄꽃이 피겠지요
오늘은 딸이 엄마 찾아 오는 날인데
내가 알치기로 배실배실 하고 있으니 먹거리도 제대로 챙겨 먹이지
못 하게 생겼으니 엄아마음 힘드네요
봄은 예나 다름 없이 오는데 늙어가는 쪼그랑 바가지의 자아가 한심 하구려
언네나 우리 동생 보면 힘이 나요
이렇게 격려 주시는 동생 있어서 고맙고 행복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사랑하는 우리 최현덕 아우 시인님! ~~^^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꽃
요즘 흐드러진 그 꽃인가요?
ㅎㅎ
꽃도 꽃 나름이라는 생각
훈풍 날립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태운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아우 시인님!
변산 바람꽃이 피고 있다 들었습니다
제주에도 바람꽃이 핀다 하더이다
전남에도 피고 풍도에도 피고요 주로 고지대 산에 핀다고 합니다
바람꽃 꽃말은 덧 없는 사랑이라 하네요 불쌍하게도 ......
고운 글 놓아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사랑하는 우리 아우 시인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