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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의 내 고향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814회 작성일 18-03-17 12:41

본문

유년의 내 고향

       은영숙

 

뒷동산에 올라 술래잡기하던

고향마을 그 강물 그 소나무아래

소꿉친구들 의 사 금 파 리 주어 빠끔 살이

꽃잎 따서 냠냠, 신랑 각시 꿈도 많았지

 

진달래 피고 유채꽃 노랑 밭고랑 누비던 곳

미루나무 둑 방 길 송아지 울음 정겹고

소쩍새 이산 저산 울어 주던 내 고향

 

버들피리 입에 물고 고살 길 몰려다니면서

손잡고 뛰놀던 유년의 푸른 추억이여

보고 싶다 친구야! 새끼손가락 걸었던 너

 

돌에 채어 넘어진 나를 일으켜 먼지 털어주고

내 머리칼 만져주고 닦아주던 눈물

나는 너와 같이 살 꺼 야. 울 지 마!

 

친구야, 지금은 너도 은빛 갈대밭 이고 지고

귀농의 주인장 창고 열쇠 간직 하고 있나요

보고 싶 구 나! 지나쳐도 너만은 알아 볼 것 같은데!

 

댓글목록

유상옥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상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진달래 피고 유채꽃 밭고랑 누비며,
소쩍새 울어도 슬프지 않던 곳에
친구들 보고 싶어 아직도 소쩍새가 되신 시인님,
얼굴은 흐릿해도 고향은 버리지 못하는
은 갈대밭 벗들,
감히 영원한 그림이라 해도 아름답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상옥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서걱대는 은 갈대  모두가 저승길 가고 외기러기 홀로남아
입만 살아남은 밤 부엉이 전화 벨로 불러보는 소통이 고작입니다
그래도 주님께 감사의 기도 올립니다 ㅎㅎ

시인님! 가는 곳은 병원뿐 휠체어가 벗이랍니다 ㅎㅎ
 모두가 소외된 공간 ......
힘내세요 하며 웨처 봅니다 파이팅요
즐겁고 행복한 주말 건강 하세요 시인님! ~~^^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린 시절의 기억이  새롭습니다.  고샅이며,  소꿉친구며...
사금파리며. 

새끼 손가락  거는 것은 괜찮고,  새끼 발가락 거는건  미투에 해당 된다는 건
어찌 아셨남요?  ㅎㅎ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나이 먹을 수록 어린 시절의 천진 난만 하던
그 시절이 그리워 지네요 내 초딩 친구는 (여자)
한 친구 남아서 가끔 목 소리 주고 받지요
 
모두가 다 걷지도 못 하는 신세 한심 하네요
늙은 할매 보고 미투 걸 사람 하나도 없거든요

꼬부라진 할미꽃 꺾어 가라면 오히려 삼십육계 줄 행랑이요 하고
달음박질 칠 꺼에요 ㅎㅎㅎ

감사 합니다  안심 방심 하소서
고운 밤 되시옵소서
추영탑 시인님! ~~^^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고향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정감있고 아늑한 보금자리처럼 펼쳐지는 풍경에
지난날이 더 아쉽고 되돌아 가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일 것 같습니다
그 속에서 같이한 보고싶은 친구들을 그리는
시인님의 허전한 마음이 고스란히 다가오네요
시간은 지금도 무심히 흐르고
나이가 든다는 것은 정말 쓸쓸함를 이겨내는 일인 것 같습니다
토닥토닥 은영숙 시인님
그래도 잘 이겨내시는 시인님의 정신력에
사랑과 갈채를 보내드립니다
고운 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라리베님
사랑하는 우리 시인님!
어서 오세요  답글이 늦어서 미안 합니다

제 고향은 무려 다섯 군데나 되지요
부친의 전근 곳이 다 유년의 고향이고 전부 시골이 었습니다

지금 상항이 또 한 번 방사선 치료가 10번의 오다가 떨어 젔는데
딸이 도저히 감당 못 할 것 같다는데 어찌 될찌 다음 월욜 부터
내가 동반을 해야 할 텐데 고민이 너무 많습니다

시인님! 부디 기도 해 주십시요
불안 속에서 견디기 힘듭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영원 토록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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