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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떨군 일이 과녁 안에 있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8건 조회 650회 작성일 18-05-23 12:08

본문

 

 

슬픔을 떨군 일이 과녁 안에 있었다

 

         최 현덕

 

 

과녁 안에 있었다

 

연습생이 놓친 활시위에 눈물 한 방울,

눈물 한 방울이 자라서, 자라서 점점

흘린 눈물방울은 떠날 적에 초롱꽃을 피웠다

눈물을 떨군 초롱꽃에는 벌들이 모여들었다

 

습작생이 찢어발긴 파지에는 진땀이 송송 맺혀

눈감으면 그리운 어릴 적 백일장 장원이

눈뜨면 허구한 날 백장미에 달려들다 찔린 피 한 방울이

차라리 눈을 감고 다시 태어나고 말지 하다가

꾀꼬리 울음소리에 귀를 쫑긋 세우곤 했다

운명으로 알고 두 귀를 쫑긋 세우고

놓쳤던 그 순간과 눈물 한 방울을 생각하곤 했다

 

세월 따라,

내 곁을 떠났던 빈자리에 부엉새가 울고 갔다

뒤 돌아 간 부엉새의 슬픔을 쉬이 잊을 수가 없었다

이 골목 저 골목이 돌고, 돌고, 다시 돌아도

두 귀 쫑긋 세우면 슬픔을 떨군 일이

모두 과녁 안에 있다는 사실이 있었고

과녁은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해 

항상 눈, 비를 무릅쓰고 서 있었다

 

슬픔을 떨군 일이 과녁 안에 있다는 사실을

철이 들어서야 알게 되는건지.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습생이 놓친 활 시위도 운명처럼 중심에 맞는 기쁨도 있었는데,
우리는 오랜 세월 갈고 닦아도 날이 무딘 칼 한 자루 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날을 세우다 보면 언젠가 운명에 여신도 웃으리라 짐작해 봅니다
의미심장한 문장에 어리둥절 머물다 갑니다
건필을 빕니다.

최현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활시위를 놓칠 때마다 과녁은 멀게만 느겼지요.
고진감래 라고 인생은 끈질기게 오똑이 같이 사는거 같습니다.
오늘은 내일의 거울인 셈이죠.
감사합니다.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현덕님
사랑하는 우리 아우 시인님! 반갑고 반갑습니다

고운 시를 잘 감상하고 갑니다
시심 속에 과녁이 내가 좀 알만한 사람 같애서
이곳에 발걸음 멈춰 서 봅니다

우리 동생 너무 야위어서 몸 관리 잘 해야 할것 같아요
너무 과로 하지말고 휴식도 필요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사랑하는 우리 동생 시인님! ~~^^

최현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낭송 동영상에 모습과 달리 아주 건강합니다. 누님!
항상 과녁은 보이지만 빗나갔지요.
그럴때마다 좌절의 늪이 깊었지만
그래도 굽히지 않고 열심히 달려봤습니다.
앞으로도 쭈욱~~~
사랑하는 은영숙 누님, 감사합니다.
건안하심을 빌어드립니다.

최현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담아 가실줄 알았으면 더 숙성 시킨 후 내 놓을것 그랬습니다.
아직 농익어설랑 맛이 덜 들었습니다. ㅎ ㅎ ㅎ
량 시인님 고맙습니다.
편안한 밤 되소서!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마침 시인님의 과녘 안으로 부엉이 바위가 스치는군요
슬픔을 떨군 일이라 바뀌 읽습니다

감사합니다

최현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슬픔을 떨군' 으로 수정하고 보니 한 수 지도에 맥이 확 다릅니다.
순간 착각했습니다. '떨친', '떨군' 같은 의미로 보았는데 천지 차이군요.
감사드립니다. 테울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사의 알레고리 속인가 그 밖인가
의미 심장한 뜻을 던지고 있어 그 내면으로 파고들면
모든 흐름의 시작과 끝을 보게 합니다.
의식을 했던 안했던 마주하게 하는 역사 안 쪽은
늘 굽이치는 벼랑의 격랑이었고 그 속에서
고요하게  빛을 발하는 진실은 시는 법이 없었으니
이것을 암목적으로 끄집어내어 전함인가 아니면
생의 또다른 진목면을 보고자 함이었던가를 묻게 합니다.
시사한 바가 너무 커  멀리에서 관망하고 갑니다.

최현덕 시인님!

최현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무 벌린것 같아서 글이 어수선 한 느낌입니다만
제 글 보다도 시인님께서 내면을 짚어 주신 면이 오히려 좋습니다.
허접한 글에 격려 주심을 채찍으로 받겠습니다. 더 고쳐 가며 퇴고를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구나 아픔은 다 있겠지요, 그 아픈 순간을 견디어내면 과녁안의 중심부에 적중하리라 봅니다.
과녁은 보면 볼 수록 쏘면 쏠 수록 가까워지는 사실을 뒤 늦게 알았지 뭐예요.
철들자 망령이라는 옛말이 틀리지 않습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물이 방울방울 흘러 약이 되고 강인한 의지가
피어나 새로운 결실을 맺으셨습니다
과녁을 맞춘다는 건 힘든 일이지만
스스로 노력하고 이겨내는 힘이야 말로
과녁의 중심부를 자기것으로 되돌려 놓는 일이겠지요
시인님의 굳센 정신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제부턴 쭈욱 건강하고 복된 시간만 가득하시기를
바랄께요 최현덕 시인님^^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과녁에는 슬픔도 기쁨도 함께 상존하며 활시위를 잡은 궁사의 시위를 주시하고 있지요.
끈질긴 노력이 금메달을 안겨주더군요.
쭈욱 더 노력 해 보겠습니다.ㅎ ㅎ ㅎ
고맙습니다. 강신명 시인님!

그행복님의 댓글

profile_image 그행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현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 과녁에 떨어진
저의 눈물도 보이시나요!!!!
시인님의 삶이 보여져서 넘
감동입니다
늘 건강하시구 행복하세요~~^^

최현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과녁이 보일 적마다 활시위를 당기기는 하지만
엇 나가곤 했지요.
사람마다 각기 다른 과녁이 '나 맞혀봐라'  하며
서 있지만 과녁의 중심을 뚫기란 각고의 노력이었죠.
삶은 끈기, 끈기 라고 생각합니다.
무거운 시제로 읽는데 불편함을 느끼시지 않았네 모르겠네요.
고맙습니다. 시인님!

샤프림님의 댓글

profile_image 샤프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습생이 놓친 활 시위에 눈물 한 방울~
저는 그 눈물 한방울이 아직 없어요 시인님
초롱꽃, 눈물 한 방울 떨굴 수 없는 이에겐 요원한 것인가요?

시인님은 삶이 소설이고 시 이시지요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하라 하는 자에겐 복이 있나니, 성경 말씀이 있듯이
절실하게 원하면 지문이 벗겨질 정도로 활시위를 당기게 되더군요.
스쳐 지난 세월이 명경이려니 하고 자주 돌이켜보면 과녁의 중심이 뚜럿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시인님,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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