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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리 언덕을 오르려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501회 작성일 18-06-28 07:54

본문

프레리 언덕을 오르려면


내 속에 사는 그녀는 
매사에 이치 바른 소리를 노래하는
무명의 소리꾼 "잔소리" 입니다

집 나가려는 날 위해 부르는 소리

" 이 미친놈아
  이 더위에 뒈지려고 환장을 했냐?
  100 미터 땅을 파 본 들
  금이 나냐, 기름이 나오냐?
  더워 속 탈수로 자빠지면 니놈만 죽냐?
  네속의 나도 함께 묻힐 터인 즉 ..."

내 속의 2인자 그녀는 소리뿐 인고로
그녀의 무게는 0.000그람
난 그녀의 창唱에 언제나 갈등의 늪에 빠집니다 

나의 욕구와 절제의 갈등 사이
둘이 똑같이 힘을 배분하면
난 언제나 제자리!
아직 난 힘 떨어진 노쇠가 될 때까지
욕구가 앞서야 만 살아갑니다

사랑스런 내 속의 Mrs.잔 소리를
안아주며
미친놈 프레리 언덕을 향해
쟁기를 꺼내 들고 집을 나섭니다
오늘의 예보는 38도
소리꾼을 위해
내가 정해놓은 마지노선 아래
수십 개의
구멍을 파기 위하여!




댓글목록

소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구수한 입담을 재밌게 음미해 봅니다

잔소리를 잔의 소리로 읽어도 보구요
38도를 38선으로 그어도 보구요
스토리 짜임새가 멋지군요



`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드 시인님
처음 뵙네요,시인님의 시에 매료돼 있습니다

아직은 거부 반응을 보이는
더위 속 골프장 출정 전의 심정을 이야기 해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소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18홀

골프 우산의 큼지막한 넓이로 저의 무식한 오독의
뜨거운 햇살에 싱그런 그늘을 주셔셔 감사합니다
 
야구 방망이가 집안에 보초를 서던 때는 옛날이고
지금 시대는 골프 크럽 하나씩은 있더군요

프레리 자체의 단어가 언덕이든 초원이든 그런 뜻을 지니고 있던 탓에-------골프장을 생략했죠
제가 골프에는 무관심으로 무심하거든요

쟁기가 나오고---클럽 백이겠군요
수십 개의 구멍-------18홀
소리꾼 누리꾼 잔소리꾼

골프공을 심는 논밭의 이랑---부화되지 않는 씨앗, 떡잎 , 단단하기가

시의 정확한 의미 전달 보다는 분위기 눈치로 읽어내리는 오해 오독을 권장하는 요즘시----독자에게 해석의 주권을,,,,
말하는 저자의 죽음,

제발 좀 나와 봐, 7658번 댓글과 함께 읽으시면 되겠군요 4번째 댓글요


오 좌우지간 님이 콜프장을 말씀하시니-----이제야 제 눈치가 제 자리를 잡는군요
저의 오독보다는 님의 시가 더 재밌어서
혹시나해서 다시 왔는데 역시나 재밌게 오독하다 감니다 오도둑 물렁뼈의 닭발 요리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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