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족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명품족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40회 작성일 18-07-09 11:43

본문

이름 있는 사치품들.
값비싼 사치품들.
값어치를 하는 사치품들.
그것들로 빈속을 가린다.

 

"저 사람 입은 옷 좀 봐."
"신발은 또 어떻고."
"시계는 xxx 브랜드네."

 

사람들이 숙덕대며 만든
나의 이야기책 속엔
전부 날 가려주는 사치품들의 상표들뿐.

낯 뜨거운 나의 알몸에 관심 있는 사람은 없다.


내 겉을 부러워하든, 시기하든.
적어도 내 알멩이를 동정하는 사람은 없다.

 

명품들로 창피한 나의 틈을 메운다.
사랑받지 못한 가여운 사람이 아닌
명품족이라는 사치스러운 가면을 쓴다.

 

명품족/창문바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2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2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8-02
11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7-31
10
갈취 댓글+ 4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9-28
9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9-06
8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08-20
7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8-09
6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7-29
5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7-21
4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 07-02
3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05-17
2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05-14
1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4-1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