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8]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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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580회 작성일 18-08-07 19:45본문
무시毋詩 / 테울
범벅이 된 몹쓸 땀이 물인지 불인지
몹시 헷갈리던 날
넋이 나간 시체 같은 나의 시는 결코 시의 모습이 아니었지
이런 저런 까닭으로 시를 떠나 아무튼
뭇 시인에게 치일 수밖에 없던
무시로 내 각시에게 철저히 무시된
아주 현실주의적인
그런,
더위 먹은 늙은 개처럼
헉헉거리던 날의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부로 절필하겠습니다
그동안 행복했습니다
시마을 문우님들 꾸준한 발전이 있으시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척 섭섭한 소식 입니다
그러나 마음은 늘 함께하시리라 믿습니다
꾸준히 가까이서 안부라도 살펴 드리겠습니다
더위에 가내 행운을 빕니다.
서피랑님의 댓글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헉, 무슨 일이 있었나요?
안타까운 말씀이네요..
누구보다 시와 가까이 하시고 시와 대화하며
사시는 분이라 생각했는데..
언제라도 시가 그리우시면..
다시 뵙기를 바라겠습니다...
건안하십시오,,
맛살이님의 댓글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꼭 다시 뵙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못 뵌다니 쓸쓸해 지는군요
건안을 빌겠습니다 .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더위 먹은 늙은 개처럼
헉헉거리던" 어제였습니다.
마침 아버지께서 수돗물을 받아주셔서ᆢᆢᆢ
어제는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아버지...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여기에 못 들려도
절필하지는 마세요.
어디에 계시든 행복을ᆢᆢᆢ
정석촌님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군가의 난해시엔
과녁을 모를진데
기다릴 도리 밖에
심상찮은 무더위에 상심만은 달래시어요
석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