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1>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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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412회 작성일 18-08-08 13:27본문
걱정
어느 옥상 빨랫줄에
야시시한 속옷들이 나란히
걸려 있다
푸른 하늘이 걸치고 있다
하얀 구름이 걸치고 있다
멀리서 한 무리의 바람이
건들건들 걸어오고
다급해진 빨래집게들이
이를 악물고 버티고 있다
혹시라도,
흘러내릴까 봐
그게 다 보일까 봐
댓글목록
버퍼링님의 댓글
버퍼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멋지십니당~ ^^;
버퍼링님의 댓글의 댓글
버퍼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아직 많이 배워야 겠습니다
서파랑 시인님 ^^
서피랑님의 댓글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더운 여름 웃고 가시라고
한 편 올립니다.
평소 못 볼것 보면 땀이 많아지거나
심장이 약한 분들에게는 죄송....
동피랑님의 댓글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덕에 저는 빨래 안 해도 되겠습니다.
술도 안 마셔도 되고 저를 이렇게 챙겨주시니 감개무량입니다.
서피랑님의 댓글의 댓글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피랑은 본래 속옷 안 입잖아요
화가들이 홀닥 벗겨놓고 낙서해 놓고 간.
서피랑님의 댓글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버퍼링님,
필명에서 저도 많이 배웁니다.
속도가 아주 빠르세요,.. ㅎㅎ
암튼 시원한 여름~~~~되시길요
*** 그리고 자신의 댓글에 댓글 다시는 분 첨 봐요,
늘 깨어있는 님의 사유가 부럽습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투명해져
또렷이 비치긴 합니다
허공 너머 하얀 구름 한 점이
눈요기 잘하였습니다
석촌
서피랑님의 댓글의 댓글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시 가려도
선수들은
다 보시는 군요, ㅎㅎ
연륜이 느껴지는 말씀
감사합니다. ^^
한뉘님의 댓글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그냥 막 웃음이 아니라
살며시 나오는 웃음에
시인님의 살랑거리는 바람이
덤으로 얹혀옵니다
따스한 웃음이 막더위의 열기를
살짝 비껴가게 합니다
메마를때 푸석함을 적시는 마중물로
모아 놓겠습니다^^
이를 악물고 표현이 너무 좋습니다ㅎ
서피랑님의 댓글의 댓글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온갖 비난을 감수하고
이를 악물고 썼습니다 ㅎㅎㅎ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여름 재밋는 기법으로 웃음을
선사하시는 멋진 시인님 이시네요
유머와 위트가 있으신 분 같네요
야시시한 눈 요기 물결치는 한여름
남성들 설렘 가득 호기심 눈길 속에
더워를 잊게 하는 휘파람의 노래!!!
살랑살랑 바람이여 폭염 가져가 주오
에머란드빛 청명함 속에 입추 지나서
마음 안정 취하나 폭염엔 도리 없어라
이곳 LA 연일 화씨 100가 넘어가서
구슬 같은 땀 방울이 이마에서 쏟아져
정신을 아주 못 차리게 하고 있습니다
고국에는 비 소식이 있지 않나 싶으나
이곳은 앞으로도 두 달이 지나가서야
비가 올 때니 그저 생수만 달고 사네요
꿈길따라 은파 올림 ``~~*
서피랑님의 댓글의 댓글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국도 역시 더운가 보네요
건강관리 잘하시고
늘 유쾌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임기정님의 댓글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
어 어
흘러 내릴까봐 바지랑대가
꽉 붙들고 있네요
잘 읽었습니다
이명윤 시인님
서피랑님의 댓글의 댓글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제 그만 놓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