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그림자를 깁는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이미지]] 그림자를 깁는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76회 작성일 18-08-17 23:43

본문


Pr9Sx9kuzZOUS8z3cib3rVj0HgnytcqU8TDVZABx

[[이미지(2)]] 그림자를 깁는다/은파 오애숙


오늘도 날아가고 있는 시어를 낚아챈다
순간 속에 스쳐 가는 영상이 날개 달아
내 심장을 뚫고 빛의 속도를 내고 있다
빛은 어둠을 삼키고 광명 속에 모든 걸
드러내며 어느 것 하나 남기지 않고서
심판대 앞에 실오라기까지 벗겨버린다

[열 길 물속 ~ 한 길 사람 속 모른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은 섬기는 일
늘 충실하게 한다면 얼마나 멋진 일인지
어느 순간 인간은 전적 부패한 까닭인가
[개구리가 올챙이 시절을 잊을 때]처럼
생각이 바뀌어가고 권력에 눈먼 자 된다

늘 처음처럼 마음 곧 춰 푯대 향한다면
얼마나 멋진 일인가! 질투의 화신 되어
주변을 괴롭히고 그걸 즐거워하고 있다
빛이 일 퍼센트만 심연에 만약 있다면야
이성적인 바른 판단으로 괴물을 결단코
만들지 않는데 그 일 퍼센트의 빛이 없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은 섬기는 일
허나 말로는 섬기겠노라 하면서 가장 위
꼭대기에서 권력으로 휘어잡으려고 한다
문젠 지휘관 아닌 일 계의 졸개 나부랭이
미꾸라지가 흙탕물 만들어 흐려놓고 만다
사람의 됨됨이가 중요함 바로 여기에 있다

늘 처음처럼 마음 곧 춰 푯대 향한다면
멋질텐데 이리가 양가죽 쓴 채 날개 쳐
주변을 괴롭히고 그걸 즐거워하고 있다
빛이 일 퍼센트만 심중에 있다고 한다면
이성적인 판단으로 괴물 만들 수 없지만
 영점 영..일 프로 빛 없어 그림자를 깁는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08-07 06:48:20 창작의 향기에서 이동 된 작품 이동 시킴]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미지 2 > 너의 존재/은파



너의 존재는 어둠 몰아내었지 숨통을 조이는 칠흑 속에서도
너의 존재 영점 영영 일 퍼센트만 있어도 밝은 세상 만들어 주지
전류를 통하게 하여 빛을 내기에 구체 안 들어있는 기체에 따라
전구의 종류 다양하게 나눈 상품 백열전구 네온전구 할로겐 등

가끔 우리는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했다고 그리 생각한다지
초등학교 영향이었지 허나 천문학자 [제임스 보우먼 린제이]이네
에디슨은 가장 상업적으로 전구 개량해 판 것 뿐이지 발명 아니고
에디슨전기회사 제너럴 일렉트릭] 1887년 3월 6일 한국 설치

최초 경복궁 설치한 전구 꺼지지 않아 도깨비불이 불길하다고
도성의 선무당들이 총집합하고 난리굿판 벌렸던 해프닝도 있었지
점차로 민간에도 설치되었는데 어떤 양반댁 대감님은 담뱃불을
전등으로 붙이려다 안 되어 짜증을 내셨다는 에피소드도 있네

어린 시절 처음으로 한밤중에 버스를 타고 가는데 알록달록
별이 초롱초롱 빛나고 있어 여긴 별나라인가 어찌 이리 아름답나
두세 살 때의 기억 혼자만의 그 아름다웠던 기억 고이 간직했기에
이 밤에 스쳐오고 있는 걸까 그때의 어린아이의 눈이 그립네요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피곤이 엄습할 때에
그림자가 슬어 잠이라는
나락으로 떨어뜨리네요

해야 할일 산 더미로
쌓여있던 들 뭔 상관이냐
감미롭게 속이고 있기에

깊은 수렁 속에 빠지어
삶의 향기롬 잃게 하기에
정신 곧 춰 일어서야 해요

뭉실호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뭉실호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모두 어린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본다면 모두가 시인이 될 텐데 뭔가 시야를 흐려 놔서 그런지...
시인의 마음이 되지 못하고 있어 그저 관망만 하며 엿보고 있으나 언제인가 한 편의 시를 쓰리라 생각합니다.
다채롭운 영역으로 폭 넓게 쓰시는 시인님처럼 그렇게 쓰려고 계속 시도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머뭇거리지 마시고
일기 쓰듯 시간 정해
단 몇 분이라고 쓰면
어느 순간 반전으로
멋진 글들을 씁니다
지금 시도 해 보세요!!  ```~~*

Total 1건 1 페이지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