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행복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17회 작성일 18-09-06 01:29

본문

행복




아침은 바빠서 생김 한 장
점심은 정신없이 마른 멸치 하나
저녁은 외로움으로 날달걀 하나
그리고
밥 한 그릇과 간장 한 숟가락으로
세상의 중심에서 황제처럼 너를 외치다가
나는 나라, 아직 없는 추상명사
세금인지 소금인지 모를 국가의 맛은 소태, 
아이, 잊기 전에 
자연으로, 죽기 전에
별빛 받은 빈 그릇으로
그 옛날 골방처럼 글썽이고 반짝거리며
여전히
물 한 모금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0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게시물이 없습니다.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