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 원짜리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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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영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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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건
조회 406회
작성일 18-09-0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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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 원짜리 집 /추영탑
막내아들 주겠다고 오천 원짜리 한 장 쥐고 집 사러 나선 치매 어머니 끝내 오천 원짜리 집은 못 사고 파출소 의자 잠에서 깨어난다
집 하나 못 사줘서 미안하다 막내의 웃음에 어깨로 운다 집은 많아도 사 줄만한 집은 없구나
막내아들 가슴에 묻고 운다, 내 새끼! 엄마! 함께 운다,
오버랩 되며 흐려지는 파출소 안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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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현덕님의 댓글
최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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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오랜만에 안부 드립니다.
그간 강녕하셨는지요?
이제 선선한 날씨가 산을 오르라 재촉하는듯 합니다.
더욱 창작의 열기가 솟구치시는 추시인님께 우뢰와 같은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자주 뵙지는 못하였어도 이렇게 인사드리니 흐믓합니다.
건강하시길요. 추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추영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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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세월이 가니 지팡이도 떠났습니다.
아직은 절뚝거리지만 갈길은 가고 있습니다.
최시인님의 격려가 크게 도움이 되었나 봅니다.
다시 뵙게 되어 기쁩니다. ㅎㅎ *^^
정석촌님의 댓글
정석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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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등 추켜 들었는데요 >>>
감독님
하고
대답하기 무섭게
엔지 싸인이 떨어진다 ㅎ ㅎ
다시 큐 ~^^
석촌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추영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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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무슨 촬영까지씩이나...
이쪽으로 몸을 좀 트시지요.
오버랩 다음엔 석촌 시인님의 모습이 클로즈 업,
될 차례니깐... ㅎㅎ *^^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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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잔잔한 깊은 정이 묻어 납니다
단 돈 오천원, 그러나 마음은 몇 억 짜리보 다 소중 할듯 싶습니다
모정에 버금가는 집을 없지 싶습니다
감사 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추영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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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세상에 자식 집 사주고 싶지 않은 부모 어디 있으라구요.
다만 5천원짜리 집이 없다는 게 안타까울뿐...
달팽이도 집을 가지고 태어나는데...
감사합니다. 주말 오후 잘 지내십시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