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에 대한 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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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440회 작성일 18-09-19 10:06본문
北에 대한 애상 / 테울
북, 하고 떠올리는 순간
금세 벽이 달라붙거나 뭔가 찢어지는 것 같은데
읽는 이에 따라
확 허물어버리고 싶거나
실컷 두드리고 싶거나
받치기도 하겠지만
좌우지간 남이 아닌
북일 수밖에
혹, 그 소리로 비수를 품었다면
영원한 패배주의로 사로잡힐 수밖에
한 몸 다른 속셈으로
오늘따라 문득
저기 백두로 현실과 이상의 나들목 두 갈래가 얼씬거리는데
여기 한라엔 오직 오롯한 삶의 길
하나가 있다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18. 9. 19. 오늘이 통일과 번영을 위한 특별한 날이길...
도골님의 댓글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152년 만(제너럴 셔먼호 사건 이후)에
미국이라는 나라를 대등하게 보고
그의 품을 벗어날 지점.
백범 김구가 삼팔선을 베고 죽을지언정 분단은 안 된다며
남북협상을 위해 북을 찾은 지 딱 70년 만에
자주독립의 한 자락이 펄럭입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 게 잘 풀리길 기대합니다
어찌보면 주체나 자주는 같은 개념이지만
주체는 일당 독재이고 자주는 민주라는 차이...
그 갭을 줄여야 통일도 하는 거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