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이 되어버린 욕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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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68회 작성일 18-09-21 06:55본문
중성이 되어버린 욕망
내 생체시계의 파업 속
머리 맛 탁상시계가 나에게
진실을 고백하는 순간에도
나의 시간은 그저 깊은 밤
난 잠을 잊고
반나의 파이레잇의 모습으로
킹 싸이즈 보트의 닻을 올린다
사탕(蛇湯)을 마신자 만이
도달 할 수 있다는
검고 깊은 바다 건너 존재 하는 "황금궁전"
내 눈에는 보일 듯 말 듯....
세상은 아나로그 세대를 버렸는 데도
엎 그레이드를 놓친 깊은 밤의 정의에
난 내비게이션도 없는 쪽배에 앉아 표류하며
중성이 되어버린 욕망이란 팻말을
북극성을 향해 높이 추켜들고
해 떠오르는 방향을 잡기 위해 사투한다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몽환적 사색에 어리둥절해집니다
제게도 마치 중성의 생체시계가 작동하는 듯
여긴 해 지는 방향입니다만, ㅎㅎ
감사합니다
맛살이님의 댓글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밤잠을 못 자는 노인네의 독백입니다
감사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시상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사람마다 밤잠 이루지 못할 때
많이 있으나 시인은 자판 두드려
자신만의 시의 세계 펼쳐가고 있어
그나마 정말 다행이라 싶습니다
고유 명절 추석 잘 보내세요.
늘 건강 하사 향필 하소서!!
[꿈길따라] 은파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