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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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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17회 작성일 18-10-01 16:15

본문

감기/창문바람

 

 

며칠 전부터 기침이 나고 콧물이 흐르다 열이 났다.
병원에 갔더니 감기라더라.
얼굴이 화끈거리고 맹해지는 게 참 어디 사는 누구와 같다.

 

 

딱, 그 누구를 떠올릴 때 같다.

 

 

감기는 불치병이랬던가
이맘때쯤이면 찾아오는 게
참 어디 사는 누구와 같다.

 

 

감기 바이러스도 자기 때문에
누군가가 앓아눕는다는 걸 모르겠지.
참 생각할수록 닮았네.

 

 

그래도 감기는 약이라도 먹고
그래도 안되면 주사라도 맞으면
괜찮아지는데
너는 약도 없다.

 

 

불치병은 오히려 너인 것 같다.

 

 

날이 점점 추워진다.
이 가을에 아픈 건 나뿐이었으면 한다.
너는 지금처럼 아무것도 몰랐으면 한다.

 

 

그러니까, 내 말은.
날이 춥다.
밥 꼬박꼬박 잘 챙겨 먹고, 제발 아프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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