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김태운시인 제주 탐라문화제 오름상 입상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축!!김태운시인 제주 탐라문화제 오름상 입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1건 조회 558회 작성일 18-10-15 23:39

본문





창작방에서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좋은시를 발표하시던 김태운시인께서

탐라문화제 오름상에 입선하셨습니다.

축하드리며 문운이 깃들기 바랍니다.




몸살



김태운



난 불의 자궁에서 태어난 소혹성 H-1950호다

어느덧 식어 굳어버린 난

천생 바람둥이다

특히, 비바리를 사랑하던


물론, 중심으로 우뚝 솟은 할망 같은 산은 나의 영혼이다

그 기슭으로 하루하루가 다른 365일 같은 오름을 품은

사방팔방 어멍 같은 가슴으로 허구한 날 출렁거리는

너른 바당은 나의 싱싱한 삶터다


그런 내가 요즘 심한 통증을 앓고 있다

얼토와 당토를 짓밟는 개발의 몽니로

찌렁찌렁 뼈를 갉으며 숨통을 찌르는

쇳소리들 녹슨 심술로


그런 나에게, 어느덧 누이들 민낯마저 잃어버린

나에게, 길 잃은 노루처럼 산기슭에서 헤매는

나에게 불현듯, 붉은 경고장 하나 날아들었다

적도의 자궁에서 보낸


지금 난, 몸 부르르 떨며

살을 털고 있다

다시 태어나기 위한

조짐으로

 

댓글목록

최정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화제 입상을 축하합니다
날마다 창방의 등대가 되어 불을 밝혀 주시는 사유마다
애향의 붓끝이 남다르게 깊더니
제주 오름에 불 밝히셨습니다, 거듭 축하드립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태운 시인님!! 
축하 축하 드립니다.

푸른 초원과
에머란드빛 바다 물결치는
아름다운 곳에서 사시네요

늘 맘에서는 푸르름이 물결쳐
기쁨과 환희의 나날이라 싶습니다

하여 그 향그러움 마음에 슬어
고유의 시어로 발효 시키사

날개 달아 세상 속에
문향의 향그럼
휘날리시길...

 ....
[미주 시인 .소설가]
은파 오애숙  올림```~*
 


은파 올림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탐라에서  몰두했던  열꽃에

붙어 나는  깃털이    하늘빛인지  구름빛인지  분간하기 어렵게
파랗습니다
테울시인님  축하드립니다
석촌

이종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의 노래로, 그 울림과 떨림으로 제주의 얼토와 당토는 멈추어지길 기대합니다.
오름에 활짝 피어난 가을꽃 한송이!!!
그 짙은 내음을 음미하며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김태운 시인님!!

스펙트럼님의 댓글

profile_image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축하드립니다.

전 천성적으로 거짓말을 잘 못해서리, 시인님의 시에 매력은 크게 느끼지 못했지만서두, 글을 잘 쓰신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상을 받으셨다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시 마니마니 올려 주세요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실 별 볼 일 없는 글에다 시원찮은 상...
제 코너에만 슬그머니 올리고 빠질려고 했는데
결국, 요로코롬...

칭찬이 곧 채찍이라지만...
결국, 망신살 뻗쳤습니다

거듭하여 내려주신 말씀들
감사히 받습니다

...


저도 이젠 색깔을 바꿀 때가 된듯
그동안 모두 고마웠습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처럼 반가운 소식 축하를 드립니다
본인은 물론, 다함께 누리는 기쁨으로 간직하며,
앞으로 더 큰 발전을 기대하며 성원을 보냅니다.

미소..님의 댓글

profile_image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태운 시인님, 축하드립니다
비바리 어멍 할망 같은 토속적인 언어가 참 정감 있습니다.

오름 품고 시단 정상에 우뚝 서시기 바랍니다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주 문화의 중심 사상을 누구보다
주도 면밀하게  꿰뚫고 있어
그 깊이와 시원의 눈부심을 펼쳐보이는
오름상을 축하 합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마을의 경사네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시집을 내시고 등단후에도 변함없이
정진하시는 모습이 귀감이 됩니다

제주의 바람으로 계속 열매를 맺어
문단에 큰 별이 되시길 바랍니다^^~

Total 34,267건 1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3567
날개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 01-27
33566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 01-27
33565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 01-27
3356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1-27
33563
북극성 댓글+ 6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 01-27
33562
자투리 시간 댓글+ 1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01-27
33561
댓글+ 6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 01-27
3356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1-27
33559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 01-27
33558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1 01-27
33557
원철이 댓글+ 10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 01-27
33556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1-26
33555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 01-26
33554
惡夢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 01-26
33553
스타 워즈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1-26
33552
세대교체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01-26
33551
댓글+ 2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 01-26
33550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6 01-26
3354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 01-26
33548
향혈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 01-26
33547
전화 댓글+ 2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 01-26
33546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 01-25
33545
찰진 밥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 01-25
33544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 01-25
33543
맞춰가자 댓글+ 2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01-25
33542
맹목 댓글+ 2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 01-25
33541
시인의 잔등 댓글+ 4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 01-25
33540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 01-25
33539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7 01-25
33538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01-24
33537
바람과 깃발 댓글+ 2
상당산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 01-24
33536
해외 여행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 01-24
33535
은하수 댓글+ 2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 01-24
33534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1-24
3353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01-24
33532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 01-24
33531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 01-24
33530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1 01-24
33529 검은구름하얀하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 01-24
33528
슬픈 결말 댓글+ 2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01-24
33527
지하도에서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01-24
33526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 01-23
33525
풍향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01-23
33524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8 01-23
33523
부활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 01-23
33522
구름 댓글+ 2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 01-23
33521
불나방 댓글+ 2
월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 01-23
33520 소영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01-23
33519
눈길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 01-23
33518
가지 않은 길 댓글+ 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 01-23
33517
파묘 댓글+ 3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 01-23
33516
강추위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01-23
33515
그때와 지금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01-23
33514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 01-23
33513
풍경, 그리다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01-23
33512
간격 댓글+ 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 01-22
33511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 01-22
33510
완벽한 트릭 댓글+ 1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 01-22
33509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 01-22
33508
예쁘다 댓글+ 4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 01-22
33507 월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 01-22
33506
백파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 01-22
33505
하늘꽃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 01-22
33504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01-22
33503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 01-22
33502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2 01-22
33501
사랑 표현 댓글+ 2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 01-22
33500
더듬다 댓글+ 4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 01-21
33499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 01-21
33498
진열대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 01-2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