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풍 십 단(十 段)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허풍 십 단(十 段)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464회 작성일 18-11-04 10:02

본문

허풍 십 단(十 段)


낙엽이 말없이 잠들어 있는 길

그 위를 사색하며 걸어간다


갈 곳도 없지만 설레는 시간

사뿐사뿐 가벼운 발길을 쫓아

낙엽도 바스락바스락!

뒤를 따르며 호흡을 맞춰주고 있다


날씨가 봄날처럼 풀리는 오후

아스팔트 길을 건 너 육각 보도블록

그리고 탁 트인 호숫가에 이른다


해맑은 수면에 맑은 미소가

태양보다 더 밝은 강렬한 눈빛으로

가슴 깊은 찌꺼기를 훑고 간다


출렁이는 물결이 매 순간 파고들며

세상살이 찌든 가락이었다가,

가슴 적시는 음악 세포까지 꿈틀

철새들 울음소리 섞이며 하모니가 된다


길 가던 자동차 삑! 하는 파열음

가을의 절경에 매료돼버린

나와 똑같은 사람?

아슬아슬했지만, 무사한 순간이기를,


호수의 미소가 더 밝게 퍼진다

그래! 쉬었다 가세요

사랑은 고독할 때 제맛!

내가(호수) 당신의 이름을 불러 줄게요.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곳은 오늘이 토요일 입니다
토요 비전 스쿨에 갔다가 한국에서
목사님이 오셨서 부흥회 이끄신다고 하여
가 보았는데 깡패 두목 이셨는데 주님 앞에 돌아온
과정을 간증하며 찬양하셨으며 [낙엽처럼 살아온
내모습이 부끄러워~ 어두운 길 걸었네~]
시작 되는 복음송을 부르셨답니다.

[부무지시인]님의 시를 보니 낙엽에
관한 시를 쓰셨기에 다시 그 찬양 뱅글뱅글
가슴으로 낙엽이 나뒹구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이곳은 그리 춥지 않아 에어컨을 세게 틀어
예배 시간 내내 오돌오돌 떨었기에 언제
끝나나 할 정도로 추웠던 기억입니다

하지만 찬양 속에 그분의 진심이
무더나는 마음이 가슴으로 느껴지는
신앙의 고백 같아 새삼 [복음성가]를 통해
마음을 다시 열어 주는 것을 느껴보는 귀한
시간이었답니다. 누구나 우리의 인생도
낙엽같고 제가 오늘 가기 전에 쓴 시도
같은 맥락이라 [낙엽]이란 단어가
다시 마음에 스미는 날입니다


늘 건강하사 향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제가 시간을 내서 인터넷으로 찾아 댓글에
가사를 타이프 쳐서 올려 놓겠습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견디다 못해 쓰러질 때

                                                              이드보라시/장욱조 작곡

낙엽처럼 살아온 내 모습이 부끄러워
나의 모습 감추려고 어두운 길 걸었네
교만으로 물든 이몸 내 뜻대로 살다가

지쳐서 넘어지고 견디다 못해 쓰러질 때
예수님 피 묻은 손 나를 잡아 주셨네
탕자처럼 살아온 내 모습이 부끄러워

나의 모습 감추려고 어두운 길 걸었네
욕심으로 물든 이몸 세상유혹 쫓다가
세상사람 멸시천대 견디다 못해 쓰러질 때

예수님 피 묻은 손 나를 감싸 주셨네
잡초처럼 살아온 내 모습이 부끄러워
나의 모습 감추려고 어두운 길 걸었네

죄악으로 얼룩진 몸 방황하며 살다가
병들어 상한 몸 견디다 못해 쓰러질 때
예수님 피 묻은 손 나를 구원하셨네
예수님 피 묻은 손 나를 구원하셨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상한 마음을 담아주신 댓글 감사 합니다.
주일 예배가 은혜가 넘치듯 합니다
좋은 꿈 많이 성취하는 그런 시간 되시기를 빕니다.

Total 34,580건 5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4300
어머니 댓글+ 2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4-01
34299
봄사리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4-01
34298
올챙이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4-01
34297
그대 오실 날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4-01
34296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4-01
34295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4-01
34294
유감 댓글+ 1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4-01
34293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04-01
34292 jedoc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3-31
34291
염랑거미 댓글+ 1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3-31
34290 소리소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3-31
34289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 03-31
34288
나의 행복은 댓글+ 3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3-31
34287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3-31
34286
기도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3-31
34285
꽃샘추위 댓글+ 5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 03-31
34284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3-31
3428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3-31
34282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3-31
34281
도심 속 촌놈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3-31
34280
Why, I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3-31
34279
교살 당한 시 댓글+ 1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3-31
34278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3-31
34277
별이 댓글+ 1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3-30
34276 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3-30
34275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3-30
34274
봄비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3-30
34273
봄마중 댓글+ 2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3-30
34272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03-30
34271
삶에 행복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03-30
3427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3-30
34269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3-30
34268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 03-30
34267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3-30
34266
혼밥 댓글+ 1
보푸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3-30
34265
그 사람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3-30
34264
불타는 공부 댓글+ 2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03-30
34263
간장게장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3-30
34262
부활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 03-30
34261
벚꽃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3-30
34260
질경이 댓글+ 1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3-29
34259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 03-29
34258
벚꽃 댓글+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 03-29
34257
벚꽃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 03-29
34256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 03-29
34255
커피나무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03-29
34254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 03-29
3425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3-29
34252
글자의 비명 댓글+ 2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3-29
34251
목련화 댓글+ 2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3-29
34250
소신 댓글+ 1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3-29
3424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3-29
34248
당신이기를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3-29
34247
당신은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03-29
34246
별칭, 고구마 댓글+ 1
보푸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3-28
34245
저녁나무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3-28
34244
홍매화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 03-28
34243
소금 댓글+ 1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3-28
34242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 03-28
34241
雨中訪花 댓글+ 1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3-28
34240
텃밭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3-28
34239
거울 (민경) 댓글+ 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3-28
34238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03-28
34237
님의 그림자 댓글+ 2
지중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3-28
34236
봄비 우산 속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3-28
3423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3-28
34234
봄의 노래 댓글+ 2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3-28
3423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3-28
34232
봄날 같이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3-28
34231
진달래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03-2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