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生幾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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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경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60회 작성일 18-11-05 13:17본문
人生幾何? / 강경우
불빛
하나 둘
너머
산 위에 북두성
돌아가도록
마신다
홀로 앉아서 한잔, 한 잔
또
한 잔
술잔을 들고
조조의 노래
對酒當歌(대주당가) 술을 대하면 절로 흥얼거리는
人生幾何(인생기하) 사람 목숨, 그 얼마던가
譬如朝露(비여조로) 비유하면 아침이슬 같아도
去日苦多(거일고다) 지난 날, 괴롬도 많았지
대주당가
인생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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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文字詩句는 조조의 [短歌行] 부분
댓글목록
스펙트럼님의 댓글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감하고 가옵니다, 시인님
제 마음이 꼭 그와 같습니다.
좋은 글 잘 감상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강경우님의 댓글의 댓글
강경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이제야 정신 좀 차렸습니다.
날씨가 조금 찹니다. 건강하십시오.
개도령님의 댓글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기하
죽기는 싫고
살기는 힘들고
처는 복고
자식은 우환
하늘은 알아서 참으라 하고
땅은 눈감으면서 참으리 하네
한잔술은 죽지못해 사는걸 감사해 하고
죽은것 보다 한잔술로 하루라도 더살고 싶은걸 어찌하나.
한잔술은 사는때 까지 건강하게 사는 마약 마시듯 마시고
한잔술은 처 자식이 주는 술 받듯이 마시고
하늘을 보고 얼마나 내가 욕을 했든가 그래 사는날 까지
하늘을 보고 절대 욕하지 말아야지 다짐하며서 마시고
땅을 보고 얼마나 짖밟었던가 그래 사는날 까지 땅을 보고
내어머니 무릎베고 자는 마음으로 마음으로 마시리라.
사는날이 언제까지 인지 몰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