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23회 작성일 18-11-09 20:37본문
단풍
집착을 버리면
저리도 아름다워지나
지나는 이마다
걸음 멈춰 서서
잠시 황홀해 한다
바람도
그냥 가지 못하고
갈지(之)자로 취한다
댓글목록
이장희님의 댓글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도
그냥 가지 못하고
갈지자로 취한다]
단풍이 드는 줄 모르고 지냈습니다.
단풍이 남아 있는 거리를 보며 가을을 걸어 봤어요.
시가 짧으면서도 꽉 차 있는 느낌입니다.^^
남은 가을을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늘 건필하소서, 김용두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