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의 랩소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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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29회 작성일 18-11-25 09:14본문
회귀回歸의 랩소디 / 백록
1을 알고 2를 알고 더 알고 싶어 불혹과 지천명을 넘고 천운을 따라 이순의 회갑을 넘고 이제 막 진갑을 넘으며
예로부터 희귀하다는 고희를 향하며 그렇게 쭈욱 억조창생의 비밀까지 알고 싶더니
아이고, 애초에 놓쳐버린 0이 비치는구나
모천의 기슭에서 어설픈 혀로 대충 얼버무리던 내나 같은 소리
처음의 후렴구 1을 되새기고 2를 헤아리는
그 끄트머리 12월 문턱에서
문득,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2월 문턱에서 회귀하고 싶은,
세월은 상당히 매정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누구나 공평하게 주는 끝물 잔치,
시인님의 <회귀의 랩소디>를 깊숙히 음미해야 겠습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은 일요일 내일은 다시 시작하는 월요일
돌고 도는 것이 세월이듯
인생도 그럴 것입니다
묵은 해가 저물면
새해가 밝아오듯...
감사합니다
최현덕님의 댓글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랩소디'를
하모니카로 신나서 웅와웅와 불고 있습니다.
곧, 백록담 상상봉에서 불어드리겠습니다.
행복한 휴일 되세요.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과 2를 알고에다 붙여 소리내어 보니 1을 알고 2를 알고 내나 그 소리 같은 소리더군요. ㅎㅎ
아마도 3과 4는 생과 사인 듯도 하고요
그래서 0을 붙들고 미친 듯 얼버무려본
보헤미안 광시곡이랍니다
요즘, 뜨고 있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