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사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325회 작성일 18-12-16 14:19본문
눈사람 / 부엌방
겉과 속이 하얀 한 사람
미소만 짓다가
우습게 태어나 쉽게 가네
겉과 속이 다른 한 사람
울음만 짓다가
우습게 살다가 쉽게 사네
한 줌의 덩어리 구르다 굴러
나이테 두르고 목도리 없이
얼음장 녹이다 쉽게 가네
동글동글한 두 몸 덩어리
미소만 살피다
불뚝한 배 비워 쉽게 눕네
댓글목록
cucudaldal님의 댓글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첫째 연과 두째 연의 대비가 재밌어요. 첫째연은 눈사람 두째연은 시인...
엄지척이예요~~~
부엌방님의 댓글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엄지 내려 주셔요
창피합니다.
행복한 휴일 되셔요
감사합니다
쿠쿠달달님
선아2님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항~~눈사람은 그렇게 생을 마감하는군요
오늘도 눈이 좀 와 줬으면 조그마한 눈사람이라도 만들어서
계단 난간위에 올려 놓을텐데 ...ㅎㅎ
휴일이 정겹습니다 부엌방 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아침 눈이 왔는데요
조금 내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셔요
선아2 시인님^^
고나plm님의 댓글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심이 맑아 좋읍니다
하얀 시심이 근원을 이루는
좋은 밤 되십시요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나 님 시
다 읽고 있습니다
항상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