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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숲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8건 조회 390회 작성일 18-12-26 00:09

본문

외통이지만 외통으로 자라는 이 없고 

수십 수백이 함께 모여 

쑥쑥 뻗고 쑥쑥 자라 

호탕하게 파안대소로 일괄하고 있다 


누가 시비라도 걸라치면

한마음 한목소리로 내치고 마는 그들은


부는 바람 맞받아 흥을 돋우고 

겨울을 이겨 내는 비법이라도 만들어 내는 것처럼

푸른 잎 하나하나에 날을 세우고 

천 가지 만 가지 시름을 덜어내는 칼춤을 추고 있는 것이다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칡넝쿨도 범접 못하는
까탈스러움도 있고
여하튼
절개지요
고집 불통에
한스러운 사각거림도
눈내리는 겨울날의
외로움의 대명사 지요
감사합니다
선아2 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큰일 났네요
내 눈에는 절개는 안보이고
춤잘 추는 춤꾼으로 보이더만요
책이라도 더 읽어야 할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부엌방 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닌데 어쩌나
부엌방님이 농을 잘 받아 주셔서 ....에궁
제가 너무 앞서 나갔나 봅니다
이제부터 진도 잘 지키고 갈께요 용서하세요 부엌방 시인님

존재유존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존재유존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드러운 삼사월 죽순 같은 제 마음에 대나무 집성촌을 만들게 합니다.
흔들릴때와 흔들리지 않아야 할때를 구분하여 제 갈 길을 추스리는 사람의 마음가짐이 얼마나 곧을까요.. 여리여리한 제 마음속에 대나무 하나가 순을 티운것 같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선아 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렸을때 대나무숲길을 따라 학교를 갔는데
소란스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죽순인가 싶으면 나무 하나 서 있던것 같은.......ㅎㅎ
존재유존재님 오늘도 행복의 꿈을 꾸세요 .....감사합니다

cucudaldal님의 댓글

profile_image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외통 오래만에 들어보는 단어입니다. 대나무처럼 곧고 바르게 살아가길 희망하며 선아 2 시인님 잘 읽고 갑니다.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에는 참 많았던것 같아요
대나무 퉁으로 흘러나오던 약수 한잔 마시면 시원했었지요
쿠쿠달달 시인님 오늘도 행복하시어요

러닝님의 댓글

profile_image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기들만의 기득권을 만들어서 그곳에 발을 디디면 여지없이 밟아버리는
소통되지 못하는 못난놈들이 만들어 가는  어느 집단사회 우월의식을 갖고
거들먹거리며 행세 할려는 사회 곳곳에 만연해 있는 병폐를 보는 듯한 기분으로
 시를 감상하였습니다  언제나 좋은 시를 선사하시는 선아2시인님께 감사드립니다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처음엔 그런 의도로 시작된것은 아니었는데
쓰다보니 불연듯 시비가 걸고 싶어지더군요
감사합니다 러닝 시인님 오늘도 축복이 두배는 되실겁니다 ......ㅎㅎㅎ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오영록 시인님
모임에서 먼 발치에서 뵜더랬습니다
오영록 시인님을 이곳에서 뵈니 저도 좋네요 ......ㅎㅎ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나무 한 그루가 온 산을 정복하는 걸 보았습니다.
참 무던하고 곧고 억센 족속이지요.

밤이면 칼춤 소리에 귀기를 느끼기도 합니다. ㅎㅎ *^^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인 생일 잔치에 갔다가 이제야 들왔습니다
저도 가끔 칼춤이 보고 싶으면 대나무 숲에 들린답니다 ......ㅎㅎㅎ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아2 님
 
고운 시에 많은것을 생각 하게 하는 시제 속에 거닐다 가옵니다
우리 시대의 생과 사의 단면 피로물들던 동족상잔의 아픔의 피난로
목숨을 숨겨준 고마운 대나무숲 딸 찾아 삼만리 부친과의 눈물의 상봉......

하늘을 우러러 아버지를 불러 봅니다 지금도 그 강은 내안에서 마르지 않네요
감사 합니다

선아2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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