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12] 토라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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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521회 작성일 17-09-05 01:32본문
토라진 느낌 / 최 현덕
문턱이 높다
가을로 들어서는 입추立秋가
문지방에 걸렸다, 노파의 한숨이 깊다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땅이 섰다
수數 1, 이 99.99를 가둔다
차디찬 심장은 거꾸로 매달렸다
생사生死에 걸리면
하늘은 낮고, 땅은 높다
꺼짐은 수收를 망각한다
느낌의 폭발,
자칫 갈수 도 있다
하늘은 뜨겁다 하고, 땅은 무겁다 한다
느낌, 빛의 속도로 전이 된다
빨강색, 파랑색, 노랑색 풍김대로
울다가 웃다가 미쳐 날 뛸 수 있다.
댓글목록
고나plm님의 댓글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느낌이 좋은데요?
큰 시 한 편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가을이군요
풍성하십시요
최현덕님의 댓글의 댓글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가운 고나프름 아우 시인님!
큰 시를 쓰시는 고나프름 시인님께서 느낌이 좋다하니
다행입니다.
일욜에 짬 내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아우님!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높은 가을 하늘을 헤집듯이
마음껏 추켜 올리는 글속에 빠져 듭니다.
가을보다 더 깊은 사색으로 머물다 갑니다.
가을과 문지방 그리고 어느 노파의 한숨이
오늘도 이어질 것 같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최현덕님의 댓글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제 멋대로 느낌대로 막 쏴올리고 터뜨리고 난리가 나도
반응이 무딘 작금의 정치인들이 무슨 느낌일까? 무슨 생각을 할까?
등잔 밑이 어둡다고나 할까요
한심 합니다.
감사합니다. 두무지 시인님!
시마을 문우님들의 좋은 느낌하나로 행복을 느낌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색만연
네 마하 1 이 문제 였군요
빛의 삼원색 으로 감당이 되올런지요
최현덕 시인님
풍김대로 매달렸다 갑니다
석촌
최현덕님의 댓글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산주의
민주주의
중립국가
삼원색이 조화를 이루면
미사일이 무력하겠지요
감사드립니다
석촌 선생님!
최정신님의 댓글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밤을 밝혀 직조한 한 편이
걸죽한 엑기스를 고았습니다
시를 쓰는 마음은 사랑을 나눈다눈 나만의 등식...
나눔은 부메랑이되어 풍요한 영혼으로 되 받는다는 나만의 등식...
감사해요...종씨님 ㅎ
최현덕님의 댓글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불철주야 애를 쓰시는 선장님께서
키를 잡고 계신것도 힘드실텐데
이렇게 누추한 제 방에 등불 밝히고 가셔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가르침 받고 시마을의 영원한 등대지기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