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혈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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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353회 작성일 19-11-08 10:17본문
초혈初血의 기억 / 백록
모락 모락
스모킹 건의 회심이다
깊숙한 계절의 허공을 만끽하며 창밖 피뢰침에 걸린
구름덩이의 자궁을 겨냥하고 있다
저어기 할락산자락 서릿발 낌새로 칼바람 들이닥치는 날
사뭇 오싹해지는 시간이면
한동안 소아小我로 가부좌를 틀던
나의 단초 같은
순결한 피
왈칵 쏟아질 것이다
내리 펑펑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시를 접할 때마다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이 와락 다가 옵니다
왈칵 쏟아질 것 같은 눈물과 함께,
깊음 감사를 드립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행간으로 몇 자 더 넣었습니다
너무 단조로운 같아서...
감사합니다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의 단초같은 순결한 하얀 피
눈 내리는 한라산
금방이겠죠 ㅎㅎ
백록님!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록의 피라 생각하시면
ㅎㅎ
감사합니다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엥 브루스는
똥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