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의 우수작 발표 > 이달의 우수작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이달의 우수작

  • HOME
  • 창작의 향기
  • 이달의 우수작
     (관리자 전용)

☞ 舊. 이달의 우수작

 

창작의향기, 청소년시, 아동문학 게시판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우수작은 매월 25일경 발표하며,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2017년 12월의 우수작 발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6,039회 작성일 18-01-30 09:40

본문

 

지난 12월중 우수창작시란에 올라온 작품을 대상으로 한 창작시부문 우수작을 소정의 심사과정을 거쳐

발표 합니다

(등단작가의 작품, 시마을 문학상 대상 수상자의 작품은 제외되었으며  발표 후 표절사실이 밝혀지는 경우

우수작 선정은 자동 취소됩니다).

 

최우수작과 우수작은 연말 시마을문학상 후보 작품이 됩니다

최우수작에는 그믐밤님의「윤달」이 선정되었습니다

최우수작가로 선정되신 분에게는 유명출판사에서 출간한 시집등 소정의 책자를 보내드립니다.

(수령용 주소 및 수령인 성명, 전화번호를 창작시운영자에게 쪽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최우수작】

 

[내용보기] 윤달 / 그믐밤

 

【우수작】

 

[내용보기] 검정비닐 / 조현

[내용보기] 눈발에게 / 공잘

[내용보기] 바람 들다 / 자운0

[내용보기] 꼴라쥬 감상법 / 주저흔

[내용보기] 白 / 이승훈이

 

【가 작】

 

[내용보기] 눈 / 잡초인

[내용보기] 두부 / 동피랑

[내용보기] 일기예보 / 시엘06

[내용보기] 바다이미지 / 이기혁

[내용보기] 닭발 / 아무르박

[내용보기] 폭설 / 최경순s

[내용보기] 나무 / 고나plm

[내용보기] 아랫도리를 닮은 말 / 이주원

[내용보기] 얼음 계단 / 최현덕

 

심사평

                                       문정영(시인)

 

현대시의 흐름이 감각적인 문체와 낯선 상상력 쪽으로 흐르고 있다고 하여도, 삶의 깊이를 응시하여 나오는 감동과 이해는 문학의 작품성을 따질 때 들여다보아야 할 중요한 점이다.

이번 예심을 통과하여 도착한 작품들의 수준은 많이 평준화 되었다. 그 평준화가 기분 좋게 상향되었다는 점은 고무적이었다. 감각과 상상력의 폭이 차츰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이미지와 주제를 끌어내는 시작법도 수준급이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심사는 고심을 하게 하였고, 최우수작품을 비롯한 5편의 우수작품의 수준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으며, 나머지 작품들도 각자의 세계를 이루고 있었다.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바람들다>는 제목과 내용의 통일성을 잘 살린 작품으로 주제도 잘 드러나고 있으나 결구에서 조금 뻔한 느낌이 들었다. <白>은 시의 리듬이 좋고 시인이 하고 싶은 말들을 잘 마무리하였으며 습작기간이 길게 느껴졌다. 다만 좀 더 진정성이 깊어지고 상상력이 증폭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꼴라쥬* 감상법> 화자 스스로 콜라쥬 대상이 된다는 설정이 좋았으며 그런 상상력에 비해 어휘력이 떨어져 보였다. 깊은 사색과 공부를 통하여 풍부한 어휘력이 생기면 좋은 발상과 함께 잘 어울릴 것이라 보였다.

남은 세 작품 <윤달>, <검정비닐>, <눈발에게>은 각기 개성이 있고, 어느 작품을 택하여도 충분하다고 보았다. <눈발에게>는 언어 선택과 시적 상상력이 잘 어울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언가 탁 끌어올려 감동을 주는 점이 부족해서 아쉬웠다. 그런 몇 가지가 보완된다면 앞으로 좋은 시인이 될 것이라 보였다. 나머지 두 작품 <윤달>과 <검정비닐>은 일반 보편적인 삶의 모습이 서사적으로 잘 드러나 있고, 주제의식 또한 뚜렷해 보였다. 다만 <검정비닐>은 문장의 긴장감이 조금 떨어져 보였다. 또한 시의 말미에서 무언지 조금 이르게 결말이 난 듯하였다. 삶의 발자국을 찾아가며 삶의 보편성을 끌어낸 <윤달>을 이번 최우수작품으로 선정하면서 선자에 따라 충분히 바뀔 수 있음을 말하고 싶다.

 

<시인 약력>

전남 장흥 출생
88년 건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97년 《월간문학》 등단
시집 『더 이상 숨을 곳이 없다』『낯선 금요일 』『잉크 』『그만큼』 등
      《시산맥 》 발행인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8-02-05 10:02:49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허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믐밤님 최우수작 축하드립니다. 시인님의 좋은 작품
시마을에서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우수작, 가작에 선 된 문우님들 축하드립니다

좋은 시 주시는 창작시방 우리 문우님들 고맙습니다

심사를 맡아주신 문정영 선생님 고맙습니다

양현주님의 댓글

profile_image 양현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정영 선생님 심사를 맡아 주셨군요 세세한 심사평
잘 읽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선생님,

최우수작, 우수작, 가작에 선정되신 문우님들 축하드립니다
좋은 작품 쓰시는 많이 쓰시고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시인 되시길 바랍니다^^

조경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조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작품 쓰시는 그믐밤님, 최우수작 축하드립니다
우수작, 가작에 선되신 문우님들 역시 축하드립니다
심사해주신 문정영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문우님들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미소..님의 댓글

profile_image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17년 12월에 좋은 시 쓰신 문우님 축하합니다.

문정영 심사위원님 감사합니다

시마을님들 오늘도 행복하십시오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심사하느라 애쓰신 문정영 시인님
가르침 잘 새겨보겠습니다
선에 드신 모든 문우님 축하드립니다
시마을 가족님들 행복한 겨울 나십시오^^

그믐밤님의 댓글

profile_image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졸작에 후한 평가와 더불어 상까지 얹어주신 문정영 시인께 감사의 말씀부터 올립니다.
그리고 늘 따뜻한 관심과 말씀으로 성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시마을 문우 여러분께
애정과 고마움을 감출 수 없습니다.

 졸시 ‘윤달’은 누구나 중심을 지향하지만 누구도 쉽게 가닿을 수 없는 중심이라는
이데올로기에서 조금 벗어나 있는 탈시간화된 공간인 이면도로의 그늘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작은 서사적 구조에 실어 본 시였는데, 미묘한 감정과
숨겨진 욕망들을 그리는 부분에서는 불만족스러운 시였습니다.
미완에 높은 평가를 주신 평자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오영록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믐밤님 축하함니다.
선에 드신 모든 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선의 노고와
심사에 애쓰신 문정영 선생님 고생많으셨습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 하시느라
선 드시느라
노고  크셨습니다  경하드립니다

혹설한에  난초향  모금 모금마다  시향내  은은합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17년 12월 우수작에 선정되신,
문우님 모두 축하드립니다.

선정하신 시인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서피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윤달 같은 좋은 작퓸을 못 았네요,
축하드립니다.
우수작들도 좋은 작품이 많네요.^^
그믐밤님을 비롯 선에 드신 분들의 문운을 빕니다~

Total 72건 1 페이지
이달의 우수작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72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6 1 05-12
71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1 0 04-19
70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6 0 02-25
69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5 0 01-25
68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4 0 12-24
67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9 0 11-25
66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 0 10-29
65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9 0 09-25
64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8 0 08-25
63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5 0 07-21
62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7 0 06-25
61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2 0 06-03
60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3 0 04-24
59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2 0 03-24
58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5 0 02-25
57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1 3 01-22
56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8 2 01-05
55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9 1 12-17
54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6 2 10-29
53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9 1 09-25
52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4 0 08-26
51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 0 07-25
50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3 0 07-09
49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2 0 05-27
48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 0 05-07
47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0 0 03-25
46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9 0 02-25
45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2 0 01-28
44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6 0 01-04
43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6 0 11-2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