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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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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56회 작성일 17-03-1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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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정차된 차량 옆으로
형체도 없이 지나가는, 시간들
운전대 아래, 깜빡이는 녹색, 혼곤한 방향등
새벽의 FM은 솜이불처럼 보드라워, 쉬이
잠이 올 것만 같아요, 아버지
묵직한 엔진 소리,
목소리에 시동을 끄지 마세요
차창을 긁어대는 바람의 손톱, 무서워요
계속 저음의 노래를 불러 주세요
하늘은 벌써
무너져 내린 것 같아요, 머리가
찌그러진 5톤 트럭처럼, 눈꺼풀이 무거워요 아버지,
아주 잠시 동안만 나, 눈을 감고 있을게요
이 긴 노래가 끝나면,
일어나라 아들, 집이다,
연한 내 볼에, 아버지
따가운 턱수염을 부벼주세요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7-03-17 17:46:35 창작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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