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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 마지막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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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202회 작성일 17-10-3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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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월  마지막 수업
                        석촌  정금용


모선을 떠나 
떠도는 나뭇잎 쪽배들
청명하다고  푸른 잉크로  써 놓은 허공을
헤매는데
붉게익은  열매  한 알이 
보는 가슴을  더 붉게 하고있다
   
 
시월  마지막
계절을  간추리는  학습 중이다
총정리 밑줄긋기  색연필 고루 준비하고

음악시간같은   미술 시간이야
아무 색이나  막 칠해도   될성부른  산수화 그릴래

미술시간같은   음악 시간이야
풍금소리에 맞춰  슬픈 이별노래  부르고 싶은데

아니야   작문 시간이야
시 짓기  숙제 중이야
소재가  너무 많아  그게 문제야
아무도 모르게
마음속에  보이는대로  그적거려 볼까
저 연못 위에   
파문으로  무늬글씨  써 버릴까

이달은
밑줄 그을  것  너무 많아
색연필  벌써 다 닳았네   생生 연필처럼
 

바스락
나뭇잎 쪽배 폐선 위로
생生 의  한 조각  부스러기가 
시월을  건너서고  있다

 

[이 게시물은 시세상운영자님에 의해 2017-11-03 09:55:33 시로 여는 세상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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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지막 수업, 그 담당 교수는 석촌 시인이야.
저 유명한 명시 '시월 마지막 수업'을  세상에  남기고,
그 마지막 수업을 낙엽의 쪽배 위에서 집필한

석촌 시인님 이셔! 아는가? 제군! ㅎㅎ

아시는 지요? 석촌 시인님!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월에 마지막을 붉은 단풍잎 하나
피날레를 장식하듯 합니다
마치 허공을 날아가듯 어디에 머물며
무슨 상념에 잠겨 떠돌고 있을지,
시의 묘미가 좋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새를
목련에  비유하심에  대 하겠습니까
바람도 심상찮으니

국화가 
걱정입니다
두무지님  시보다 건강이 우선이지요
고맙습니다
석촌

한뉘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밑 줄 그을게 많다는 것은
분주히 움직인 시선 때문이
아닐런지요^^
밑 줄 많아진 10월
요약본으로 간추리신 문장
카피해 갑니다
제법 쌀쌀해진 바람입니다
건강 유념하시고
남은 2달
분주히 움직이실 시인님의
시선에 볕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뉘시인님 
 
깜짝 저온에  귀한 걸음이십니다
부스럭  모두 멈추고
기립합니다

시월
뺏긴 듯  아쉽지만
동짓달이  온다하니  새알심이나  굴려 봐얄런지요

옥필건안 빌겠습니다
석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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