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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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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553회 작성일 18-07-1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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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연

  활연




   밤눈이 밝다 연작으로 길이 뻗었다 가로수를 뽑아 적는다 오ㆍ탈자와 비문을 좋아한다 처음과 끝을 읽는다 묘혈 몇 개는 거뜬하다 재차 연습하는 잠은 산도를 모른다

  예변의 강으로 간다 와디가 꺾인 적 있다 미봉을 엮은 책갈피가 분주하다 아비와 어미를 끌어들일 생각은 없다 해석이 돌의 입술에 묻는다 돌은 세찬 벼랑을 갖고 있다

  애초는 순한 짐승이었다 등뼈를 들고 물에서 나왔다 젖이 마르는 건 심해의 일이다 해마는 등짐으로 서녘을 날랐다 척색이 비수를 든다 척추를 다듬는 연금술이었다 앞발 들고 중력이 자라는 방향으로 깊어졌다 적도의 수심이 달라졌다

  태양의 뒷면이 환하다 기름샘을 불면에 붓는다 휘어지는 과거는 태양풍이다 혀가 마르듯이 저녁은 에코만 발음한다 허공에서 흐른 먹물을 묻혀 인상을 적는다 모래알로 흩어진 늑골에 사금이 비친다 푸른 장기로 십이간지가 돈다

  익수의 밤이 깊다 숨차 오른 수면이 코끝을 벤다 고체의 기체 한 줌 정신의 휘발성 사슴을 마시고 개가 된 저녁엔 정수리가 환해진다 꼬리로 쓴 유서는 뒤가 마렵다 번식은 몸을 뒤적거리던 혀의 농도였다 묽어지는 정신의 뼈를 추슬러 백골을 화각하는 밤이라 쓴다

  길들지 않은 뇌수를 풀어 들이받을 일이 남았다 뿔이 육신 내벽을 농담하고 곡예할 때 공중은 가볍다 첫정을 나누던 성기가 마른다 수억의 짐승을 풀어 단 한 방울 최후를 마름한다 내외하는 버릇으로 국경의 총검이 야릇하다 죽은 짐승의 눈알을 핥아 다시 길을 묻는다 야수에게 전할 말이 있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07-12 12:44:31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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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활연이라는 제목을 통해서 필력의 깊은 심연을 들어내니
남다른 세계의 화두를 던지고 있습니다.
우리 같은 사람은 유치원 동요를 부르고 있을 때
활연 시인님은 세계적인 클래식 원주민 언어로 노래하고 있어
고고함에 선뜩 다가설 수 없지요.
그만큼 격조가 다르고 내면 속에 뿜어내는 마술적인 폭발력이 없어
허덕이지요.그러기에 멀리에서 동경만 하지요.
거기까지 도달한다는 것은 힘든 고뇌의 등가물이고
바라봄으로 충족의 미학에 젖어 들 수 밖에 없지요.

활연 시인님!

활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야 늘 습작생이고 멋 모르고 쓰는 것이지요.
저도 늘 배우는 마음으로 오겠습니다.
상쾌한 저녁 되십시오.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만에 본가에 와서 몇 자 적습니다.

문우란, 문(文)의 향기를 나누었고, 한곳에 머물기도 했으며, 서로 시를 바라보고 세상 사는 일, 시에 관한 생각들, 그런 글을 통해 이루어진 벗이라 믿습니다. 벗이라면, 벗이었다면, 벗이고자 한다면, 먼지 앉은 듯 가만히 놓여 있는 글도 찾아, 그 온기를 느껴보는 것도 마음 이롭하는 일일 것이다, 라고
어딘가 적은 적이 있지요.

이곳에서 참 오래 머물렀지만, 시에 기대고 시와 더불어 보낸 그 많은 시간을 아쉽다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시는 밤중을 소모하며 또 정신을 깎아, 살아가는 틈에서 흘린 울음이거나 어느 시간을 소환하는 추억의 쓸쓸한 등이거나 적는 일은 아마도 외로운 투쟁이고 또 시간의 너울에 항복하는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하더라도 늘 시의 마음은 밝은 등불이고자 하고, 마음으로부터 발원하였겠으나, 남에게로 건너가 따뜻한 손을 건네는 일이라 믿습니다.
저는 잘 쓴 시, 좋은 시의 기준을 잘 모르나, 아마도 시의 마음은 사람에게로 기울어지거나, 허공의 별을 꺾어서라도 사람 곁에 있는 잔에 따르는 별빛 같은 것입니다.
시의 세계나, 표현방식이나, 시를 쓰는 마음은 다를 것이나, 시가 속내에 간직은 한 것은 표현 기술의 잘 남이 아니라, 얼마나 사람 속으로 깃드느냐 하는 문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시는 사람의 정신을 따라 붓고 빚은 형상일 테니까요.

오랜 세월 어쩌면 지루하기도 한 자전이나 공전처럼 이곳에 머물렀으나, 시가 자랐는지 제 자신이 늙어간 시간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늘 이곳을 고향이라 여겼고 본가라 믿었으며,
초라한 졸작이라도 꾸준히 내밀고자 했지요.

시는 사람으로 건네져야 시다라고 믿습니다. 좋은 시를 절차탁마하기 위기 골방에 가두고 빛을 낼 수는 있으나 결국으로 사람의 눈길에 와서 머물기를 원하겠지요.

제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이곳이 좀 썰렁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시를 쓰는 곳이 시장통 같아서 굳이 소란스러울 필요는 없겠으나,, 어쩌면 서로 시를 바라보고 수담을 나누고 아직은 미완이라 하더라도 서로 격려하는 것은 시 쓰는 마음을 돕고 큰 힘이 될 때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런 말을 하는 저 또한 오랜 시간, 한 줄 남의 글을 읽어준 적 없는 처지라, 혀가 꼬이는 듯도 하지만, 시 쓰는 곳의 즐거움은 본문에 대한 생각을 나누며, 그것이 서로를 데우고 시의 마음을 뜨겁게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누구나 시를 쓰는, 발화점에서 불꽃이 되기까지, 혹은 시의 내면이 제각각이라 할지라도 읽는 것은 내가 내미는 만큼의 마음을 가지고 읽는 것이 서로를 돕는 마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 또한 어쩌다, 시를 읽고 간단히 소감을 적고 하겠습니다. 그래서 새삼, 요즘은 여기를 기웃거립니다.

하루에 한 칸을 빌어, 자신의 시를 놓을 때 우리는 반드시, 한곳이라는 공동체의 주민이 되겠지요. 요즘은 이웃집 사람도 알아보지 못하는 세상이라지만, 딱히 아는 분들 사이에

날이면 날마다 인사도 나누고, 시의 내면도 이야기하고, 또 시에 대한 노트도 적고, 시가 사는 곳이 좀 더 활발하게 유쾌하게, 또한 깊이 있고 즐겁게, 그런 것들도 가능하지 싶습니다.

장황스러운 말을 쓰자면 끝이 없지만, 이곳에 마음을 두고 항시, 둘러보는 문우들은 많을 것입니다.
그들과 더불어 좀 더 활기찬 곳으로 만들기 위해 작은 마음들을 모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한 줌의 온기라도 들고
읽고 또 쓰겠습니다.

또한, 정체성 없는 기이한 짓을 일삼는 자가 있다면 저와 여러 문우와 더불어 그런 메마른 행태는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개인의 졸렬한 에고를 드러내고 언어적 기만행위를 한다는 것은 시 뿐만 아니라 공동체 주민에게도 덕이 될 수 없겠지요.

시판은 시를 쓰고, 마치 시를 적듯 댓글을 쓰면 그만이라는 생각입니다. 기이한 정서를 마구 뿌리는 자는 반드시 제지하겠습니다. 한 놈 미꾸라지가 정신과 언어의 장을 자기식으로만 유인해 더럽히는 행위는 없어야 마땅하겠지요.

그냥 마구 적은 것이라 오탈자가 많겠지만, 그냥 마음의 진의만 전합니다.
시는 저마다의 가슴과 온기가 있다고 믿습니다.

즐거운 저녁 되십시오.

* 이후 라도 오탈자, 어법을 잡을 생각이라, 가능하시다면 꼬리는 달지 마시고 한 칸에다 혹여 댓글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푸른행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푸른행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오늘 게시된 활연님의 글을 읽으면서..
문득, (심하게 문득,)
전에 이 게시판에 올리셨던 시인의 시 한 편이 떠오릅니다

- 그런 게 새삼스레, 이 장면에서 왜?  떠오르냐고 질책하진 마시고..

생각하면, 여기 시마을도 예전의 문우간 살가운 정겨움이나
시에 관한 진지한 담론 談論 같은 건 찾을 길 없습니다

지금은 대전 같은 데 있음직한 어떤 노래방 가라오케의 선율에 맞춰,
뜬금없는 타령들이 시라는 이름으로 평준화를 이루며
여기 창시방 게시판을 가득 채우고 있지만서도..

뭐.. 그래두 좋은 시를 회상하는 건 푸른행성, 지 마음 아니겠습니까


----------------------------------


사그락담 너머 남빛  / 활연


      1. 그늘집


 처마 밑 늙은 개가
 휜 등뼈를 우그러뜨리고
 긴 혓바닥으로 뙤약볕을 덜어낸다
 봉숭아 꽃물 든 울타리
 쇠스랑 자루 없는 삽 이 빠진 낫 부서진
 기구 등속을 지키고 있다
 멸망한 시대를 잎살에 새긴 은행나무는
 고약처럼 끈끈한 똥을 눌 것이다
 마당 어귀 무국적 꽃잎이 적막
 안쪽을 비추고 있다



      2. 외등


건너편 외등이 흐린 불빛을 늘였다 줄였다 한다

빈 외양간 해진 닭장 빈 구석을 채운 눅눅한 적요 먼지 쌓인 빈방에 누워 헐거운 혼, 껴입어 본다

 


筆名 : 활연豁然 (本名 : 김준태)
2010 시마을 문학상 대상 受賞
시마을 이달의 최우수작, 우수작 다수
시마을 作品選集 『분홍 불꽃』等




------------------------


<푸른행성, 지 멋대로의 생각 & 감상>



- 시와 意識



시를 감상하며, 새삼 드는 생각..

시는 결국, 모든 단절을 표백하는 의식(意識)이란 거

그늘집, 외등

그 같은 단절이 형이상학적이던, 심미적이던,수사학적이던,
시간과 공간적이던 간에 시는 결국 그 단절적인 상황과 함께
그와 반대적인 상황을 동시에 수용하고 있다고 여겨진다

다시 말하면, 시의 저와 같은 상반적 두 상황의 수용은
의식적인 면과 동시에 무의식적인 면을 띠고 있음도 느껴진다

뭐랄까..

비현실적인 것과 현실적인 것과의 만남,
비이질적인 것과 이질적인 것과의 화합,
혹은 비합리적인 것들의 병치(倂置)속에 싸여있는 합리적 요소 및
나아가서는 현재 또는 미래와의 동시성(同示性) 등이
함께 자리함을 엿 볼 수 있다고 할까

따라서, 시인에게 있어 시는 절대시할만 하고
시 이상의 소중한 결과는 없다고 자부할만 하다

나도 이런 시...  쓰고 싶다는 생각 하나 떨구며,

麥諶님의 댓글

profile_image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왕 돗돔 같은 시 한 마리 건지소서
세상이 깜짝 놀라 자빠질 시
물론 지금의 필력이면
충분하고도 남으리라는 생각

감사합니다

임기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엉덩이만  걸치다 슬쩍 나가려 하였는데 (  .  ) 방댕이도 무겁고
일어 나려는데 붙잡고 일어 날게 없어 여적까지 머무르고 있습니니다


제 생각도 같습니다
이 곳 창방은 습작하기에 좋은 공간이이고
누구나 편하게 왔다 편하게 가는 곳 입니다

또한 안부를 묻 것 또한 글쓴이에 대한 예의라고 봅니다

활연이성 산에서 도적질이나 하다 시마을에 내려와보니
훔쳐갈게 너무 많아 고르고 자시고 할 것 없이
퍼 담다 보니 여적까지 산으로 올라가지 못했습니다

두서 <맞나 >없지만 우리 창방에서 시 품이나 팔면서
흥겹게 놉시다

내가 써 놓고도 무슨 말인지 몰겠네
내 수준이 이렇습니다


구르는 제주 밖에 없는 저기가
떼구르르~쿵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 정신나간 활연이 중간에 엄청, 구토를 했네요.
제가 볼 때 그 자는 제정신이 아닌 것 같습니다.
활연 각오하라,
곤장 오만대 형벌에 처하노라.

물론 활연이라는 자의, 오래전 안 씻은 발가락도 보여주시고
다녀가신 세분 아이스크림 항개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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