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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곱창 집에서 소의 불춤을 /추영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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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61회 작성일 18-07-14 11:36

본문

 

 

 

 

 

 

 

 

불곱창 집에서 소의 춤을 /추영탑

 

 

 

불곱창 집에서 불곱창을 먹어 본 일이 없다네

곱창 속을 굽이 굽이 돌았던 생은 저물고

다시 돌고 돌아 이 집의 간판이 되었을 것인데

불곱창 간판 내건지 수 년

 

 

간판 속에서 그 맛이 다 낡았을 것이므로

우리는 곱창 말고 갈비탕을 주문하는데

 

 

갈비에서 곱창까지의 거리는 길어야 한 뼘

곱창 맛에서 갈비 맛까지의 거리는 결국 한 치도

안 될 것이므로 그 사이를 왔다 갔다 춤이나 추자

하면서도, 흥은 잠시 보류하고 나는 갈비탕에 입을 맞추네

 

 

저 세상에서 죽은 소를 위하여 붙여준 가격표가

벽으로 삐툴 뻐툴 지렁이 걸음으로 기어갈 때

그것도 춤은 춤일 것인데

 

 

국물 속에 빠진 소의 바코드가 불쑥,

국물 빼고 뼈다귀 빼고 건져올린 갈빗살 몇 점을

우물오물 씹다가 쌀밥 한 공기를 말다가,

 

 

아, 괜히 시겼네 맛의 중간쯤을 달리다가

뚝 떨어지는 입맛을 소주 두 잔으로 살리며

 

 

왜 꼭 이 집이어야 하는지 술잔에게 묻다가

발라낸 뼈다귀에 물어 보다가

다음 모임에도 어김없이 의무처럼 주문할

불곱창 집의 갈비탕 속, 소가 추는 불춤도 보았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07-18 15:20:37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댓글목록

임기정님의 댓글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춤 더덩  더덩실  추면서 한 잔 꺽으면서
갈비탕 뼈다귀 발라내 가면서
입맛 다시 면서 시 읽었습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먹고나면 후회하면서도 왜 자꾸 그 집인지?
'얼렁뚱땅 모임' 하나 있어서 이런 글도 나오네요. ㅎㅎ

댓 점 중에 뼈와 살이 너무 진하게 달라붙어 얼른 떼어내지
못하고, 들고와 개나 주는데,

매월 21일이면 그 집은 돈벌고
우리는 돈 버리는 그런 집이 있습니다. ㅎㅎ

아프로디테라도 있어서인가? ㅋㅋ

감사합니다. 열뿐인 주말, 시원하게 보내십시요. *^^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에서는 정말 갈비탕
많이 먹었던 기억입니다

점심식사를 신물이 나게
일주일에 3-4번 먹었네요

곱창도 몇 번 먹었던 기억
신림동 어디었는지 가물가물

회식차 몇 번 갔던 기억납니다
술을 안마셔서 맛은 별로....

쇠주안주에는 딱!이라고 하던데...
지글지글 구워지며 풍기는 냄새에

한이 되어 갈비탕에 대한 시를
쓰신 것 같으니 다음엔 꼭 곱창으로

멋지게 시 한 수 읊으시길...향필하소서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이  갈비탕이지 맛탱구리 하나 없습니다.진짜 잘하는 집은
놔두고 왜 거기로  가는지? 절반은 가지고 와서 개 줍니다.

한물 간 아프로디테가 한 사람 있긴 한데

홍일점인지 청일점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고...
ㅎㅎ
소주도 정량이 딱 두 잔이라
재미 하나 없는 모임이 되고
맙니다.

곱창 도  별로  안 좋아하고요.

LA에도 한국음식점이 있지요?
좋은 밤(낮)  보내십시요.  *^^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의 맛집은 다 이곳에 있습니다. 두 번째 임신했을 때엔 정말 거의
하루에 한 번 [맛집]이라는 식당에 가서 음식을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세월이 정말 화살]과 같다더니 큰 아들 15살이 되어 사춘기에 접어들어
머리를 아프게 하고 있으나 그것도 지나가야 할 관문 이거니! 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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