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스탄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19회 작성일 18-08-05 06:41

본문

* 이스탄불

 

사라진 히타이트 제국의 지평선

붉은 튤립이 화려하게 피었을까

침몰한 태양의 연못인 지중해에서

페가수스의 지혜를 길어 올렸으리

지상의 권좌에 올라 피로 물든 백조들

패쇠된 왕의 문은 폐허가 된 지구라트 단탑(段塔) 위에 빛나고

음습한 안개는 아직도 신화 속 불륜이 숨어

흰 벽 속에 안락을 털어놓기 좋은 곳

유럽과 아시아의 숨 놀이 맥동이 뒤엉켜

메두사와 포세이돈이 뒹굴던 음지였네라

로마 성전 조각 예술의 요람, 눈 먼 자의 도시 건너편 그 도시

오리엔트의 숨결이 영웅과 함께

금석문의 땅을 열고 출몰하는 곳, 또 고양이 눈

미인과 함께 돌로 변한 시대의 영웅이 힘없이 침몰하는 곳

해와 달은 동에서 서로 진격해 흐르고

별들은 남에서 북으로의 대항해 시대

격돌과 화합과 옛 초승달에 바람이 부네

지중해의 물은 증발하여 백마의 날개가 돋누나

 

禪學風流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08-11 09:27:20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29건 1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2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0 0 09-23
12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4 0 09-13
12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 0 08-12
126
어떤 책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 0 08-08
12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 0 08-05
12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0 07-22
12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 0 07-16
122
나비 화공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 0 07-08
12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 0 07-04
12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 0 06-26
11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 0 06-05
11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 0 06-01
11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 0 05-18
11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 0 04-22
11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 0 04-17
11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8 0 02-25
11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5 0 02-26
11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0 02-23
11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5 0 01-19
11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 10-04
10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0 08-11
10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 08-07
열람중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 08-05
10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0 07-16
105
바람 따라 댓글+ 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7 0 07-11
104
빈집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0 06-15
10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0 06-11
10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2 0 05-12
10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0 0 04-30
10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4 0 04-22
9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8 0 04-12
9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2 0 04-17
9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3 0 04-10
9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5 0 04-09
95
사월의 요새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 0 04-04
94
봄길 하루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 03-22
9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2 0 11-09
9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8 0 10-13
9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1 0 09-06
9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5 0 09-01
8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6 0 08-24
8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8 0 08-09
87
여행자의 꿈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0 0 08-09
8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4 0 08-07
85
소지(小池)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0 0 08-07
8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2 0 08-06
8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7 0 08-05
8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7 0 08-03
8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9 0 08-02
8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9 0 08-02
7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5 0 08-01
7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0 0 07-30
7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0 0 07-29
7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0 0 07-11
7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9 0 07-10
7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8 0 07-08
7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6 0 07-07
7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9 0 07-04
7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 0 07-01
70
나목의 봄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9 0 03-03
69
유연한 꽃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0 0 11-01
6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4 0 10-22
6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9 0 10-12
6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5 0 10-09
6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0 0 10-07
6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5 0 10-03
6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4 0 09-23
6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 0 09-08
6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0 0 09-05
6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2 0 09-0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