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꽃 지는 날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시방에 올라온 작품에서 선정되며,

 미등단작가의 작품은,월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국화꽃 지는 날

페이지 정보

작성자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6회 작성일 18-11-03 15:07

본문

 

 

국화꽃 지는 날 / 부엌방

 

조문객이 한둘이 아닌 화단

푸르던 날 지고 꽃이지는

초록 그만 우려라 볕은 지고

임 떠나듯 가을날이라 슬피 지고

국화향 아래로 아래로만 퍼진다

 

밥알 하나 없는 먼 길 가는 날이여

몸 사그라지는 꽃 입술의 잔 띄우니

 

초록 무지개 몸뚱어리는 어이하나

욕심 짙어 악무는 천성의 조문객

오색 물들여 물광 불광 들이는가

 

어이하나

국화향 몇 날을 뽑는 사리 내리는 짓

아이고 덜라 붙어 지지 볶는 똥파리

 

아기 마냥 데리고 왜 살찌우는지

단맛 우려 비비고 훑는 한 떨기

어이타 후레 후레자식들아

 

이후로 그 후로 못 볼 모양 마냥

끝물의 눈물 국화향 마저 젖히는

잡벌놈의 웅웅 거리는 날개 방정

 

어이하나

꽃잎 애타는 곡소리는 어이할꼬

메꽃 숙연히 오므린 말기의 몸

향 내음 짙어지고

 

흙먼지 떨어지는 국화잎에 앉은 낙엽

길 건너 병원 길 앞 개소리 컹컹 째지고

마을버스 소리 요란히도 미끄럼탄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11-08 17:53:47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564건 1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564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11-16
4563 손홍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11-14
456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11-13
4561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11-13
4560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 11-13
4559
달콤한 내일 댓글+ 7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 11-13
4558
도토리 댓글+ 6
최경순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 11-13
4557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11-13
4556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11-12
455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 11-12
4554 브르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11-11
455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11-11
4552 본죠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11-11
4551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 11-10
4550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 11-10
4549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 11-10
4548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11-10
4547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11-10
4546 자신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11-09
4545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 11-09
4544
새 단장 댓글+ 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11-09
4543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11-09
454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11-09
4541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11-08
4540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11-08
4539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11-08
4538
스타카토 댓글+ 2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11-08
4537 MrHw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11-08
453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11-08
4535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11-08
4534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 11-08
4533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11-08
4532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 11-08
4531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11-08
4530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11-08
452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11-08
4528
키보드 댓글+ 2
자신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11-07
4527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11-07
4526
낙엽 2 댓글+ 2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11-07
4525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11-07
4524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11-07
4523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11-07
452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11-07
4521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11-07
4520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11-06
4519
배부른 후회 댓글+ 2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11-06
4518
싱싱한 일탈 댓글+ 10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 11-06
4517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 11-06
4516
걷는다 2 댓글+ 2
요세미티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11-06
4515
조장鳥葬 댓글+ 4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11-06
4514
관념의 길 댓글+ 2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 11-05
4513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 11-05
4512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11-05
4511
실내악 댓글+ 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11-05
4510 곧은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11-04
4509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11-04
4508 자넘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11-04
4507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11-04
4506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 11-04
4505
통영 댓글+ 8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 11-04
4504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 11-03
4503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11-03
4502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11-03
열람중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11-03
4500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 11-03
4499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11-03
4498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11-03
4497 본죠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11-03
4496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11-02
4495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11-0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top@hanmail.net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