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신의 과포화 > 청소년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청소년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청소년시

(운영자 : 정민기)

☞ 舊. 청소년시   ♨ 맞춤법검사기

 

청소년 문우들의 전용공간이며, 1일 2편 이내에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유일신의 과포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145회 작성일 17-09-24 16:40

본문

별자리가 부서지던 공빛 파돗가에
사장을 헤엄치던 고래
눈 앞에 산적한 산소들을 비집고
백경은 언어를 목숨으로 토해내었다

저 멀리 고향가에 숨을 깜빡이는
오징어 잡이 배
유일한 안식이라 믿으며 그들은
여화와들의 그물에 앞다투어 걸리었다
구원으로 칠해진 감정의 역병은
사막을 유영하던 눈 결정을
수없이 아이보리로 물들이는 것이었다

부서지는 파도가 눈보라를 일으켰다
쌓인 눈은 짓밟히며 조금 더 검은 흙 속으로 사라졌다

그날 그들이 본 것은
반딧불이나 퍼러우른 여광 따위가 아니었다.
추천0

댓글목록

강세99님의 댓글

profile_image 강세9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단어공부 열심히 해야겠네요 공빛이 뭔가 어감은 좋은데 의미를 모르겠네요.. 단어 공부하러 가봅니다..

Total 79건 1 페이지
청소년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79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9 1 02-22
78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0 02-16
77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9 0 01-27
76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0 1 10-16
75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2 0 10-12
74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8 0 09-01
73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2 0 08-10
72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5 0 06-01
71
벚 비 댓글+ 2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6 0 04-14
70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7 0 02-24
69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2 0 02-09
68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5 0 02-05
67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0 0 01-22
66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7 0 01-18
65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9 0 12-31
64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5 0 11-21
63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9 0 11-07
62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9 0 10-31
61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3 0 10-31
60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6 0 10-29
59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 0 10-14
58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4 0 10-10
57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4 0 10-06
56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3 0 10-02
55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8 0 09-30
54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0 0 09-28
53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 0 09-25
52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7 0 09-24
열람중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6 0 09-24
50
폐선할 시간 댓글+ 1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6 0 09-1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