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의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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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elta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47회 작성일 18-02-16 14:30본문
언제나 우울할 때가 더 편하다며
힘내라는 말을 꺼내기 어렵게 하던
그 사람
자신은 항상 모순되어 있고
자신의 진짜 모습은 사랑받을 수 없다 하던
그 사람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달려왔기에
좌절과 자책감이 무엇인지 잘 아는
그 사람
언제나 힘들었다고 했지만
그저 남들에게 웃기만 했던
그 사람
그런 그 사람의 팔은 항상 딱지투성이
등이라도 토닥여주고 싶었지만
그것 또한 그 사람만의 위로일 것 같아
그저 조용히
옆에 꼭 붙어
그 사람의 위로의 양식을 못 본 척 한 채
어깨에 머리를 기대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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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야! 시향기 짙어 주의가 행복 마당
하늘이 주신 너의 능력에 감사를 하늘에 올린다
세계적인 문필가도
하늘이 주신 소질과
자신의 노력의 능력으로
세계적인 문인이 됐단다
아이야! 계속 노력하여 빛으로 탄생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이대현님의 댓글
이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슬픔에 빠져 허우적거릴 때, 그 이유도 모르고 방황할 때
이 시를 보고 그 이유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었고, 또 위로가 되었습니다.
어쩌면 제 자신이 싫어서 저와 반대의 행동을 찾아 행하다 보니 우울함이 차올랐던 거 같아요.
역시 있는 그대로 저 자신을 사랑하는 게 가장 옳은 거 같네요.
덕분에 큰 힘이 되었는데 잊고 지내다 생각나서 댓글 남기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