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이별 한 조각 > 청소년시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의 향기

청소년시

HOME

창작의 향기

청소년시

(운영자 : 정민기)

▷ 청소년 문우들의 전용공간이며, 1일 2편 이내에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이별 한 조각

페이지 정보

작성자

계란초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61회 작성일 18-03-16 23:48

본문

이별 한 조각

달콤한 케이크 한 조각

그것이 우리의 시작이었다.

너의 달콤한 딸기 케이크와

나의 진한 초코케이크

이것이 우리의 주문이었다

내가 너의 달콤함에

익숙해질 때 즈음

넌 달콤함 대신

커피를 주문했다

쓴 커피는 무언가를

암시했다

나의 초코케이크와

너의 쓴 커피 한 잔

이젠 너의 딸기 케이크는 없다.

아마 그것이 우리의 사이였을 거다

더 의상 우리 사이에 달콤함은 없었다

쓴 커피 한 잔과

쓴 이별 한 조각

나는 여전히

나의 초코케이크 한 조각을 주문한다

나 혼자 먹는 초코케이크는

그때와 달리 달콤하지 않다

그때의 초코케이크가 달콤했던

이유는 너의 달콤함

때문이었을까?

이제는 쓴 이별의 맛 만이

입안을 맴돈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청소년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405	허수아비에게	김영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	0	01-26
1404	지하철	라디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7	0	01-15
1403	화목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1	2	12-30
1402	인간관게	뻥아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3	2	12-29
1401	아무것도 댓글+ 1개	숑숑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0	1	12-29
1400	달력	숑숑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2	0	12-29
1399	2018년 9월, 10월 우수작	시엘0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8	0	12-27
1398	공기	숑숑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8	0	12-22
1397	창밖은	숑숑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	0	12-22
1396	조각	라디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7	0	12-10
1395	암시	라디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4	0	12-10
1394	밤에 뜨는 해 댓글+ 2개	vaccu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8	0	12-10
1393	인부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4	0	12-06
1392	우리에게 필요한 것	무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0	0	12-06
1391	현실자각	뻥아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0	12-05
1390	글씨	뻥아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6	0	11-29
1389	無形의 공간	박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5	0	11-28
1388	첫눈	일이공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2	0	11-25
1387	한지, 붓	hswan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3	0	11-24
1386	희망	뻥아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7	0	11-22
1385	불은 면	뻥아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8	0	11-19
1384	저 노을 너머로 보내는 편지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0	11-18
1383	진학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7	0	11-15
1382	내게 주어진 삶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	0	11-14
1381	짝 사랑의 끝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7	0	11-14
1380	Player 1	수이Su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4	0	11-05
1379	과거 죽이기	수이Su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7	0	11-05
1378	밤의 그림	박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0	0	11-03
1377	가을의 이면	승린이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7	0	10-28
1376	계절의 끝에	박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8	0	10-28

청소년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405

허수아비에게

김영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