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 청소년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청소년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청소년시

(운영자 : 정민기)

☞ 舊. 청소년시   ♨ 맞춤법검사기

 

청소년 문우들의 전용공간이며, 1일 2편 이내에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이런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여름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80회 작성일 18-03-18 23:16

본문

내가 9 엄마는 

동생들 챙기기에 바빠 보여 

엄마의 시선이 나를 향하게 하려고

온갖 떼를 썼다


그때의 아빠는 우리에게 관심이 없었고

그때의 아빠를 무서워했다


내가 12 엄마는 

우리를 마지막까지 챙기다 떠난 3년째였고

주변 사람의 말로는 내가 철이 빨리 들었다고 했다


그때의 아빠는 나를 때리고 같이 죽자고 했으며

나는 그에 거부하지 못한 맞아왔다


내가 15 엄마는

여전히 꿈에 번도 찾아오지 않았고

나는 엄마가 여전히 옆에 있다고 믿어 

매일매일 잠자리에 들기  

엄마에게 이야기했었다


내가 15 아빠는 

같이 죽자는 소리는 했다

나보고 죽어라고만 했을 뿐이지


내가 18살이 지금 우리 엄마는

글쎄다 작년 이후 내게 머리카락조차 보이지 않았다 

나는 보고 싶다 엄마에게 가고 싶다


내가 18살이 지금 아빠는

오늘도 여전했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615건 8 페이지
청소년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405 김영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 0 01-26
1404 라디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5 0 01-15
1403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9 2 12-30
1402 뻥아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2 2 12-29
1401
아무것도 댓글+ 1
숑숑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9 1 12-29
1400 숑숑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1 0 12-29
1399 시엘0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8 0 12-27
1398 숑숑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6 0 12-22
1397 숑숑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0 12-22
1396 라디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6 0 12-10
1395 라디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3 0 12-10
1394
밤에 뜨는 해 댓글+ 2
vaccu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2 0 12-10
1393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6 0 12-06
1392 무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6 0 12-06
1391 뻥아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8 0 12-05
1390 뻥아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6 0 11-29
1389 박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 0 11-28
1388 일이공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1 0 11-25
1387 hswan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 11-24
1386 뻥아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5 0 11-22
1385 뻥아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4 0 11-19
1384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0 11-18
1383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5 0 11-15
1382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6 0 11-14
1381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0 0 11-14
1380 수이Su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3 0 11-05
1379 수이Su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6 0 11-05
1378 박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6 0 11-03
1377 승린이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6 0 10-28
1376 박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7 0 10-2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