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신뢰,그리움 > 청소년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청소년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청소년시

(운영자 : 정민기)

☞ 舊. 청소년시   ♨ 맞춤법검사기

 

청소년 문우들의 전용공간이며, 1일 2편 이내에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사랑,신뢰,그리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vaccu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71회 작성일 18-10-06 17:07

본문

사랑, 그것은 기쁨이자 두려움이다.

신뢰, 그것은 치유이자 상처이다.

그리움, 그것은 안정이자 불안이다.

 

 

이러한 모순적인 감정들을 내 안에 품고 있는 까닭은

내가 당신을 사랑하거나, 신뢰하거나, 그리워해서가 아니다.

 

 

그저 당신이 나에게 준 것을 나는 잠시 보관하는 것뿐이다.

허나 욕심 때문일까, 아니면 이런 것도 없다는 나의 자격지심 때문일까,

하루가 지날 때마다 다가오지만, 나와 닿지 않는,

그 모순적인 것들에 나의 이름을 쓰고 싶어졌다.

그리고 나는 다시 그대에게,

아니, 그대들에게 이것을 건네줄 것이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 했던가...

그래야 이 모순적인 세상을 모순적인 감정으로

바로 잡을 수 있을테니...

그리 해야 그대들이 살아가는 이 세상이

같은 마음으로 뒤섞여

더욱 가까워질테니...

 

 

그리하여 그것들에 그대들의 이름이 모두 적힐 때까지

나는 그대들에게 다가가야 겠다.

나는 그대들 마음 속의 사랑, 신뢰, 그리움이 되겠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615건 2 페이지
청소년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585
신월지구 댓글+ 1
들찬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 1 06-14
1584 다행이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2 05-16
1583 WJ72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 0 05-11
1582
만춘(滿春) 댓글+ 1
들찬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 1 04-16
1581 들찬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 1 04-13
1580 dodoki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1 02-06
1579 들찬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0 1 11-11
1578
아빠는... 댓글+ 1
다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1 11-08
1577 다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1 11-03
1576
그의 한마디 댓글+ 1
다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 1 11-02
1575
부산에서 댓글+ 1
낭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1 08-27
1574 와글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1 06-11
1573
별똥별 댓글+ 1
이선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1 05-15
1572
거름 댓글+ 1
지해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1 04-17
1571 초딩상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9 1 04-05
1570
빗길 댓글+ 1
지해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5 3 03-27
1569
6일차 햄버거 댓글+ 1
초딩상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1 03-25
1568 초딩상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 03-25
1567 종달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1 03-24
1566 초딩상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1 03-21
1565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 03-19
1564
가장자리 댓글+ 2
백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1 02-08
1563
분광기 댓글+ 2
소망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5 1 01-09
1562 바보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4 0 10-29
1561 바보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 0 10-29
1560 초딩상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8 0 10-17
1559 초딩상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8 0 10-05
1558
1일차 눈높이 댓글+ 2
초딩상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0 10-01
1557 남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4 0 09-26
1556 poe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 0 08-3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