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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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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285회 작성일 15-07-1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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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싹수

                                              백은서




누군가의 실수인지
거르고 거른 콩깍지
거르고 거른 쭉정이 한바가지가
어느 외진 밭에 버려졌다.

많은 싹들이 돋아나고
서로가 서로를 짓밟으며
싹을 토대로 싹을 틔운다.

이리 봐도 저리 봐도
한없이 불행할 것 같은 미래
식물인 싹이 속이 얹힐 수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싹에 싹을 피우는 것이 체한 듯 노오랗다.

다시
이리 한번 저리 한번
내가 두 번씩 살피지 못해 아닐 수도 있지만, 다시 봐도
싹수는 노랗다
하늘도 노오랗다
햇빛이 제일 노오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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