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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줄 위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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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163회 작성일 15-07-07 20:01

본문

거미줄 위의 삶

 

                               백은서

 

 

 

 

 

나는 날고 있다

하지만 앉아 있다

 

매일 매일이 뱅뱅 도는 팽이 닮은 파리 고자리만 맴도는 노친

바쁘게 팔랑거릴 수 있게 달린 두 다리는 화장품

수많은 노래가사들을 남겨둔 채

아직 스쳐가지도 않은 언덕 너머에 신기루를 짓는다.

 

나는 알고 있다

하지만 모르는 듯 보이기도 했다

 

아무리 날아 보아도

이래저래 발자국은 남지 않고

힘껏 팔을 내 휘둘러도 뒤틀려도

무엇 하나 지휘하지 못하고 내 귀에도 변변치 않게 들리던 소리

 

올빼미 부릅뜬 두 눈에 팽팽 돌아가는 눈

내 영혼 너머로 넘어가는 해는

무더운 여름 운동장 한복판의 자리도 내게 주려하지 않는다.

 

매일 매일이 쿵쾅거리는 디스코 팡팡

위태위태 비틀 거리지만 눈길이 가는 걸

떠오르는 악상에 오선지를 걸고

동산 안에 발자국을 남기며 즐거워하는 이들, 그들의 웃음소리

나는 본다, 본다, 그리고 또 본다. 그들의 노래를.

댓글목록

백은서님의 댓글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쓸게요
아참 저는 중3이랍니다^^ 많이 미숙하니 어리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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