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에게 밤이오면 > 청소년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청소년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청소년시

(운영자 : 정민기)

☞ 舊. 청소년시   ♨ 맞춤법검사기

 

청소년 문우들의 전용공간이며, 1일 2편 이내에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태양에게 밤이오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낭랑왕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233회 작성일 15-07-20 02:31

본문

태양아
너는 왜 아침일찍부터 나와있느냐
나와의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
깊은 새벽부터 열심히 달려와
따스한 햇빛을 나에게 비추어
나의 늦잠을 깨우기 위해서더냐

태양아
너는 왜 오후에는 불같이 타오르더냐
나에게 불같이 뜨거운 햇빛을 비추어져
내몸은 너와 같은 태양이 되었다
이제 너와 나는 함께 영원히
식지 않는 태양이 되리라 맹세한다

태양아
너는 왜 밤에는 나에게 떨어지려고하느냐
너가 멀어질수록 나는 빛을잃고
내가 빛을 잃을수록 너도 빛을 잃었다
세상은 모두 칠흑같은 어둠에 빠졌고
너는 그 어둠속에 숨어버렸다

태양아
이 어둠속에서 너와의 추억을 되짚어보니
내몸은 점차 빛이 나더니 밝은 달이되었다
이 달빛으로 너를 반드시 찾아내리
하지만 넌 보이지않았다 아니, 숨지않은것인가
이세상에서 사라져버렸다 난 다시 빛을 잃었다

태양아
도대체 어디로 간것이냐
이 세상에서 사라져버렸다면
다른 세상에서 태양이되어
그 세상에서 빛을 비추고 있는것이냐
내가 그곳에가면 어째선지 넌 화를 낼것 같구나

태양아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밝은 태양이 되어
너가 있는 그 세상까지 빛이 닿을수 있도록
아주 큰 태양이, 더욱더 큰 태양이 될 것이다
아침과 오후는 밝게 비추고 밤에는 어둡게 비출 태양
이 어두운 밤이가고 아침에  다시 밝게 비추었을때
너가 내 곁에 있길 바라며...

아침
어디선가 누군가가 따스한 햇빛을 쏘아대기 시작했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615건 1 페이지
청소년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공지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81 3 07-07
1614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2 0 09-14
1613 같은시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8 0 08-15
1612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4 0 10-01
1611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0 5 07-07
1610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8 0 07-07
1609 권정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7 0 09-21
1608 水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3 0 07-11
1607 水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7 0 07-09
1606 머용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2 1 02-01
1605
공부 댓글+ 1
가족바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7 1 07-19
1604
사랑눈 댓글+ 1
류재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5 0 08-23
1603
18백수 댓글+ 5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8 3 07-09
1602 가족바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2 0 08-07
1601 숙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1 0 07-09
1600 반쪽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0 0 07-16
1599 반쪽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 0 07-16
1598
바위섬 댓글+ 1
금사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0 1 07-11
1597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3 0 11-24
1596
노란 싹수 댓글+ 1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6 1 07-17
1595
가을 댓글+ 3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9 0 09-01
1594 숲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4 1 07-28
1593 水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5 0 08-13
1592 숲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8 0 08-30
열람중 낭랑왕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4 0 07-20
1590 숲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1 0 09-25
1589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3 2 08-25
1588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 0 07-21
1587 가족바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3 0 08-05
1586
너무 아파요 댓글+ 1
가족바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0 0 07-1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