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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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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편 이내에서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5월 추천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빈삼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0건 조회 2,736회 작성일 16-05-03 03:32

본문

글쓴이 : 책벌레09 (112.187.31.157)
조회 : 45  

  흥부 손, 놀부 손


  책벌레



  우리 엄마 흥부 손
  밥 퍼줄 때
  공부하느라 고생한다고
  머슴 밥처럼 듬뿍듬뿍

  우리 엄마 놀부 손
  용돈 줄 때
  아껴 쓰라면서
  쥐꼬리만치 찔끔찔끔

  나는 흥부 아들도 되고
  또 놀부 아들도 된다





《 웃음의 무게 》
                                도래



할머니 댁에 갔어요
"바쁜 데 뭣 하러 왔느냐"
말씀은 그렇게 하시면서도 
동생과 나를 덥석 안고 좋아하시는 할머니
아픈데는 없었느냐?
흰우유는 잘 먹느냐?
키는 얼마나 컸느냐?
끊임없는 물음에 
"네 할머니" 
"네 할머니" 
"오냐 오냐 내 강아지들 무럭무럭 자라거라"  
어느 정도 할머니 궁금증이 풀리는 시점에선 어김없이 아빠의 우스갯소리 몇 마디에
웃음들을 쏟아내기 시작해요
하하 호호 까르르ㅡ
웃음에는 
기쁨이 한 근
행복이 두 근
즐거움이 세 근이라고 
하시는 할머니
비록 여섯 근의 무게이지만요
할머니 아빠 엄마 동생과 내가 함께 웃는
1촌과 2촌 관계로 이어진 
우리 가족 웃음의 중심은 사랑이래요




매 카드

 

이영균

 

 

어느 날 선생님은

양심카드 10장을 주시면서

고운 말 쓰기 게임을 거셨지.

 

쌍스러운 말 하는 걸 보면

처음 본 사람이

카드 한 장씩 빼앗기였고

벌은 한 주 동안 빼앗긴 카드만큼

손바닥을 맞기였어.

 

게임이 시작되고 둘째 날까지는

카드를 빼앗긴 사람이 없었고

셋째 날부터는

카드를 빼앗긴 사람이

생겨나기 시작했어.

 

마지막 날이 되어 세어보니

나는 다섯 장이나 빼앗았는데

모두 친한 친구들 거여서

돌려주고 나니 그때는

내 카드가 부족했지.

 

교탁 앞으로 나가 선생님께

손바닥을 맞는데

웃는 얼굴로 선생님은

“요런 착한 놈.” 하시며

매를 주셨어.

 

매를 다 맞고 나니 선생님은

내 머리를 헝클리시며

얼굴을 찌푸리셨지만

눈웃음으로는

‘사랑해’라고 하셨지.

 

아마 선생님도

친구들을 위한 내 마음을

다 아시는 것 같아서

하나도 안 아프고 즐거웠어.

 

선생님은 아이들을

너무너무 사랑하셨어.




 

《 비 》

             도래


보슬보슬 내리는 비
하도 고와서

나뭇잎은 포동포동 
살이 오르고

풀잎은 조롱조롱
구슬 꿰어서

이것 좀 봐 이것 좀 봐
자랑하지요

 

 

 

 

맛있는 포대기 

 

 

“어디서 떡 냄새가 나네”

 

아기 벌레는 엄마 벌레가 싸준

포대기를 맛있게 먹는다.

 

어른이 된 벌레는

포대기가 맛있어서

떡갈나무에 올라가

잎을 납작하게 접어

알을 낳고 포대기를 씌워줬다.

 

그러고는

잘했다고 쾍-쾍- 소리지르는 거위벌레

 

 

 

 

 

글쓴이 : 아무르박 (223.62.169.117)
조회 : 84  
드르렁 드르렁 쉬~
드르렁 쉬~~

할머니는 된장을 풀어 쑥국을 끓이셨어요.
쑥향은 국을 끓이면 냄새가 없어요.
조개살이 들어 간 것도 아니고
멸치 육수가 들어 간 것도 아니고
그 흔한
다시마가 들어 간 것도 아닌데
국물이 뽀얗게 일어나는 것이
된장이 멀겋게 풀어 진 것이

아빠는 시원하다
엄마는 구수하다
저는 쑥향이 싫어요.

"가난한 시절에는 들녘에 나가
봄 쑥을 캐는 게 가족을 지키는 일 이였다."

쑥 버무리, 쑥떡, 쑥 가래떡,
쑥 절편, 쑥 칼국수, 쑥 나물,
쑥 쑥 쑥
또, 쑥

할머니의 봄은 쑥이 자라고 있어요.

 

 

글쓴이 : 용담호 (211.230.145.34)
조회 : 53  

비가 오고 난뒤

초록잎으로 갈아 입은

아름다운 쑥

무척 컸네.

 

아침 마다

반갑게 맞이하는

길가의 쑥

정말 건강해 보이네.

 

 

 

수평선

 

이영균

 

 

하늘을 가로지른

우리 집 뒤뜰에

빨랫줄

 

어찌 보면

새파란 수평선인데

 

둥실 떠나는 배 대신

빨래 잠수함이

떠다닌다.

 

 

 

추천0

댓글목록

책벌레09님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천작에 실린 작품 중에서 선별하여
우리 아동문학방 문우들의 동심이 가득한 선집을 만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선집은 제가 엮겠습니다. 허락만 해주신다면~~
그리고 온라인 출판사 고급표지(유료 표지)로 만들면
온라인 출판사 판매등록 2~3주 이내에 인터넷 교보문고에도 등록이 됩니다.
ISBN 도서 바코드 가능하고요. 국립중앙도서관 한국문헌번호센터에서 발급이 됩니다.
주문하면 인쇄/발행 하여 발송합니다. 2~8일 소요됩니다.

고급표지 가격은 제가 온라인 출판사에서 좋은 표지 선별하여 구매하겠습니다.
엮은 제가 온라인 출판사에서 구매해주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OECD 국가 중에서 우리 한국의 어린이·청소년 행복지수가 최하위라고 합니다.
아이들의 행복지수를 아동문학으로 높일 수는 없겠지만, 노력은 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책벌레09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집 가격은 종이 규격에 따라 차이가 있고,
고급표지는 6만 원 정도면 구매가 가능합니다.
주문 가격도 책을 엮은 사람이나 지은이가 주문하면 할인이 되고,
배송비도 2,500원 입니다.

추천작이 아니라도 선집에 담으시고 싶다면
저에게 작품을 쪽지로 보내주세요!

책벌레09님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습장에 차례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아동문학 문우 여러분의 추천작 54편을 실을 예정입니다.
추가 작품없이 추천작으로만으로 한 권 분량 충분할 것 같습니다.


온라인 출판사에서
엮은이, 또는 책을 만든 저자가 주문하면
정가보다 할인이 됩니다. 제가 주문하면 인세가 적립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할인이 되는 것이죠.
할인 가격으로 제가 주문해드리겠습니다.
예정 가격은 6~8천원 안팎이며, 배송비 2,500원입니다.

온라인 출판사 판매등록 후에
저에게 주문하시면 제가 주문하면서 온라인 출판사의 무통장 가상계좌를 발급받겠습니다.
그러면 그 가상계좌로 직접 입금해주시면 됩니다.

책벌레09님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원고를 밤 늦게까지 완성했습니다.

표제는 아무르박 문우님의 <명왕성에는 달이 두 개라는데>로 정했습니다.

===================================================================

지은이
시마을 아동문학 문우 공저_
달팽이걸음·남정률·아무르박·윤희승·최경희·책벌레·양생운·박성춘·용담호·차영섭·밀기울·마음자리·시기네글방·도래·이장희·함동진


엮은이
시마을 아동문학 문우 책벌레(정민기)


명왕성에는 달이 두 개라는데
 시마을 아동문학 동시선집 | 남정률 외 지음


엮은이의 말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동심이 여기 한자리에 모였다.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먹길 바란다.

2016년 5월
가정의 달에
책벌레 정민기



차례

달팽이걸음  「찔레꽃」 _8
남정률  「양파」 _10
아무르박  「빨간 고추잠자리」 _11
달팽이걸음  「내 얼굴」 _12
남정률  「이불을 턴다」 _13
아무르박  「이발소의 풍경」 _14
아무르박  「은어 떼를 몰고 있어요」 _17
아무르박  「곰은 어디로 갔을까요?」 _20
남정률  「무지개」 _21
윤희승  「가족」 _22
아무르박  「명왕성에는 달이 두 개라는데」            _23
아무르박  「아브라카타 파아하」 _25
최경희  「나팔꽃」 _27
남정률  「강아지풀꽃」 _28
남정률  「코스모스」 _29
아무르박  「소 불고기가 좋아요」 _30
책벌레  「피노키오가 거짓말을 하는 이유」          _32
남정률  「감나무 팔」 _33
남정률  「코스모스와 잠자리」 _35
달팽이걸음  「별을 마신 아이」 _37
양생운  「장난감」 _39
달팽이걸음  「가을비」 _40
남정률  「낙엽」 _42
남정률  「가을 얘기」 _44
책벌레  「거미 좀 봐」 _45
책벌레  「출석부」 _47
남정률  「가을 해바라기」 _49
박성춘  「아담의 이름 짓기」 _50
남정률  「꽃 입」 _51
용담호  「새해 인사」 _53
차영섭  「젓가락」 _54
용담호  「겨울 산」 _55
밀기울  「팽이」 _56
차영섭  「노을」 _57
마음자리  「돌이 된 부처」 _58
시기네글방  「우리 집 강아지」 _60
도래  「눈밭에서」 _61
도래  「기분 좋은 소리」 _62
이장희  「자장가」 _63
도래  「산수유」 _64
함동진  「청포도는 누가 만들었을까」 _65
책벌레  「달」 _66
책벌레  「펭귄」 _67
아무르박  「부대찌개」 _69
책벌레  「흥부 손, 놀부 손」 _70

=================================
연휴 기간에 온라인 출판사 휴무로 다음 주 쯤에 원고 등록할 겁니다.
온라인 출판사에서 고급표지(유료 표지)는 미리 구매해놓겠습니다.
혹시 고급표지 구매에 지원해주실 문우께서는 쪽지로 알려주세요.
온라인 출판사 가상계좌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원고 등록 후에 ISBN 발급 신청될 예정입니다.

살구마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살구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또한
(밀기울, 안개 바다, 배꾸마당, 그 워낭소리)로 쓴 작품들
모두 저와 우리 가족 작품이니 절대로 올리지 마세요
부탁합니다

책벌레09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마을 아동문학 가족들을 위해서
모아서 선집을 만드는 겁니다.

다른 방에 비해서 우리 아동문학 문우만의 선집을 내고 싶었습니다.
제 마음 헤아려주세요.

살구마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살구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천받은 작품들을 신춘문예나 기타 등등에 응모하려고
다듬고 있습니다
활자화되면 당선돼도 무효처리 됩니다!
이 점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그러니 제 작품은 절대로 안 됩니다!

분명히 말했습니다!

책벌레09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알겠습니다.
신춘문예는 온라인, 오프라인 모두 발표하지 않은 순수 창작품이어야 하지요.
좋은 연휴 되세요.

책벌레09님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래와 같이 최종 원고를 한글파일로 만들었습니다.
더 이상의 수정과 추가는 불가합니다.

==============================================

지은이
시마을 아동문학 문우 공저_
달팽이걸음·남정률·아무르박·윤희승·최경희·책벌레·양생운·박성춘·용담호·차영섭·밀기울·마음자리·시기네글방·도래·이장희·함동진·정유광


엮은이
시마을 아동문학 문우 책벌레(정민기)


명왕성에는 달이 두 개라는데
 시마을 아동문학 동시선집 | 남정률 외 지음


엮은이의 말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동심이 여기 한자리에 모였다.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먹길 바란다.

2016년 5월
가정의 달에
책벌레 정민기



차례

달팽이걸음 「찔레꽃」 _8
남정률 「양파」 _10
아무르박 「빨간 고추잠자리」 _11
달팽이걸음 「내 얼굴」 _12
남정률 「이불을 턴다」 _13
아무르박 「이발소의 풍경」 _14
아무르박 「은어 떼를 몰고 있어요」 _17
아무르박 「곰은 어디로 갔을까요?」 _20
남정률 「무지개」 _21
윤희승 「가족」 _22
아무르박 「명왕성에는 달이 두 개라는데」 _23
아무르박 「아브라카타 파아하」 _25
최경희 「나팔꽃」 _27
남정률 「강아지풀꽃」 _28
남정률 「코스모스」 _29
아무르박 「소 불고기가 좋아요」 _30
책벌레 「피노키오가 거짓말을 하는 이유」 _32
남정률 「감나무 팔」 _33
남정률 「코스모스와 잠자리」 _35
달팽이걸음 「별을 마신 아이」 _37
양생운 「장난감」 _39
달팽이걸음 「가을비」 _40
남정률 「낙엽」 _42
남정률 「가을 얘기」 _44
책벌레 「거미 좀 봐」 _45
책벌레 「출석부」 _47
남정률 「가을 해바라기」 _49
박성춘 「아담의 이름 짓기」 _50
남정률 「꽃 입」 _51
용담호 「새해 인사」 _53
차영섭 「젓가락」 _54
용담호 「겨울 산」 _55
밀기울 「팽이」 _56
차영섭 「노을」 _57
마음자리 「돌이 된 부처」 _58
시기네글방 「우리 집 강아지」 _60
도래 「눈밭에서」 _61
도래 「기분 좋은 소리」 _62
이장희 「자장가」 _63
도래 「산수유」 _64
함동진 「청포도는 누가 만들었을까」 _65
책벌레 「달」 _66
책벌레 「펭귄」 _67
아무르박 「부대찌개」 _69
책벌레 「흥부 손, 놀부 손」 _70
정유광 「꽃차」 _71
정유광 「불이 났어요」 _72
정유광 「4월의 새」 _73
정유광 「그림자」 _74
정유광 「간장 항아리」 _75
정유광 「어린이날에」 _76
책벌레  「장수풍뎅이」 _77


==========================
표지 예상 이미지는 영상시 방에서 확인하세요!


온라인 출판사 서점에 판매 등록 후에
아동문학 단체인 사단법인 '새싹회'에도 우리들의 동시선집을 전함으로
문우들의 아동문학을 널리 알리겠습니다.

* 새싹회는 1956년 아동문학가 윤석중을 주축으로 창립되었으며, 아동문화의 발전을 위해 어린이의 건전한 정신함양과 복리를 증진시키는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책벌레09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마을 아동문학 동시선집 뒤표지에 담을 글_


자연에는 우리가 미처 모르고 지나친 동심의 소리가 가득합니다. 귀 기울이면 풀벌레 소리, 동물들 울음소리, 나뭇잎이 바람에 흔들리는 연약한 소리까지 풍성한 잔치를 이룹니다. 비 오는 날, 웅덩이 고인 물에 작은 돌멩이를 던져보았나요? 그 충격으로 물결파가 퍼져나갑니다. 동심은 이런 것과 아주 닮아있다고 생각합니다. 고인 꿈이 멀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들의 몫입니다. 세밀한 떨림에도 반응하는 우리 아이들은 언제 어디로 튈지 아무도 모르는 탱탱볼과도 같습니다. 어느 글귀에서 읽은 기억이 납니다. '동심은 사람의 첫 마음이고, 아이는 사람의 첫 모습이다'라는…… 참사람 마음이라는 것이 이렇게 때론 작은 것 하나에도 큰 감동을 얻게 됩니다.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이 잠투정, 옷 투정, 신발 투정, 반찬 투정할 때마다 혼내지는 않았는지요. 아이들의 마음은 여리고 여립니다. 쉽게 아물지 않는 상처는 주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우리나라 속담이 있지요. 먼저 자기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본다면 아이들을 결코 나무랄 수 없을 겁니다. 싱그러운 가정의 달, 5월입니다. 가정에만 계시지 말고 이 자리를 빌려 아이들의 손을 잡고, 동심의 세계로 외식을 나가면 어떨까요? _정민기(시인)

책벌레09님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마을 아동문학 동시선집 《명왕성에는 달이 두 개라는데》 (시마을 아동문학 동시선집 | 남정률 외 지음)


온라인 출판사 고급표지(유료 표지) 6만 원 오늘 결제하고,
 아래와 같이 시안 작성해서 요청했습니다. 내일쯤 표지 시안 1차 진행이 완료될 예정입니다.

====================================================================================
1. 표제는 '명왕성에는 달이 두 개라는데' 부제는 '시마을 아동문학 동시선집 | 남정률 외 지음'입니다.


2. 책 뒤면(뒷표지)에는 아래 내용이 포함되게 해 주세요.

자연에는 우리가 미처 모르고 지나친 동심의 소리가 가득합니다. 귀 기울이면 풀벌레 소리, 동물들 울음소리, 나뭇잎이 바람에 흔들리는 연약한 소리까지 풍성한 잔치를 이룹니다. 비 오는 날, 웅덩이 고인 물에 작은 돌멩이를 던져보았나요? 그 충격으로 물결파가 퍼져나갑니다. 동심은 이런 것과 아주 닮아있다고 생각합니다. 고인 꿈이 멀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들의 몫입니다. 세밀한 떨림에도 반응하는 우리 아이들은 언제 어디로 튈지 아무도 모르는 탱탱볼과도 같습니다. 어느 글귀에서 읽은 기억이 납니다. '동심은 사람의 첫 마음이고, 아이는 사람의 첫 모습이다'라는…… 참사람 마음이라는 것이 이렇게 때론 작은 것 하나에도 큰 감동을 얻게 됩니다.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이 잠투정, 옷 투정, 신발 투정, 반찬 투정할 때마다 혼내지는 않았는지요. 아이들의 마음은 여리고 여립니다. 쉽게 아물지 않는 상처는 주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우리나라 속담이 있지요. 먼저 자기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본다면 아이들을 결코 나무랄 수 없을 겁니다. 싱그러운 가정의 달, 5월입니다. 가정에만 계시지 말고 이 자리를 빌려 아이들의 손을 잡고, 동심의 세계로 외식을 나가면 어떨까요? _정민기(시인)


3. 책 사이즈는 46판 (127*188mm)이며, 날개가 있습니다. 날개에는 아래 내용이 포함되었으면 합니다.

지은이
시마을 아동문학 문우 공저_
달팽이걸음·남정률·아무르박·윤희승·최경희·책벌레·양생운·박성춘·용담호·차영섭·밀기울·마음자리·시기네글방·도래·이장희·함동진·정유광

엮은이
시마을 아동문학 문우 책벌레(정민기)


* 페이지는 78페이지 입니다. 책 사이즈는 46판 (127*188mm)입니다.

====================================================================================


온라인 출판사 고급표지(유료 표지) 사용으로 판매 등록 후 2~3주 정도면 인터넷 교보문고에도 유통이 됩니다.
주문하면 인쇄/발행 하여 발송합니다. 온라인 출판사에서 제가 주문하면 가격이 할인됩니다.
저에게 주문하시면 할인 가격으로 주문하여 온라인 출판사 무통장 가상계좌 알려드리겠습니다.
배송비는 2,500원입니다.

온라인 출판사
표지시안 최종확정 되면 원고 등록하려고 합니다.
원고 등록하면 ISBN 발급 신청할 것 같습니다. 그 후 1~2일 정도면 판매 등록될 예정입니다.

책벌레09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시선집은 제주 천사보육원 등 아동복지 단체와 사단법인 새싹회에 제가 주문할 예정입니다.
온라인으로만 공유했던 우리들의 동시를 오프라인 세상에서 아이들에게 읽히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창작시 방에서 나오면서 아동문학에 더욱 신경을 쓰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작게나마
우리 아동문학 방에서 제가 30세(만 28세) 막내(?)인 만큼, 뭔가 할 수 있었으면 했습니다.

책벌레09님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온라인 출판사에서 오늘 원고 확인하고, ISBN 발급 신청한 단계입니다.
ISBN은 979-11-5811-981-2 로 승인될 예정입니다. 내일 온라인 출판사 판매등록 예정!

정가는 8,000원입니다. 온라인 출판사 서점에서
엮은 제가 주문하면 할인되어서 5,200원입니다.
배송비 2,500원(제주도 및 도서지역 추가배송비 있음)

저에게 쪽지로 주문해주시면 할인가격으로 주문해서
온라인 출판사 무통장(가상계좌) 발급받아서 쪽지 드리겠습니다.
받는이 연락처를 폰 번호로 알려주시면 출판사에서 가상계좌 알림문자가 갈 겁니다.

표지 이미지는 영상시 방에서 제 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민낯님의 댓글

profile_image 민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빈삼각시인님 추천 감사드립니다.
설익은 동시 시일을 두고 더 퇴고 할 부분이 없나
살펴봐야겠습니다. 아동방 문우님 선되신 분 축하드리며
건강과 건필을 빕니다.

책벌레09님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래 문우님
역시 '웃음의 무게' 맘에 들었는데…… 축하합니다.

이영균(이포) 문우님
축하합니다.

민낯 문우님
맛있는 동심을 먹었습니다. 축하합니다.

아무르박 문우님
축하합니다.

용담호 문우님
축하합니다.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_^

이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앗! 저 (매 카드)를 (카드 놀이)로 바꿨는데요.
시제가 너무 어린이 답지 못한 것 같아서요.
추천작으로 선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빈삼각 선생님.

도래님의 댓글

profile_image 도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쁘신 중에도 동시방을 살펴주시고
한 편의 글도 놓칠세라 세심히 읽어주시는
시인님의 노고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언제나 시를 지어 행복하고
독자들에게서 사랑 받아 더 즐거운
기쁜 봄날이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축하 합니다~

책벌레09님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빈삼각 선생님 역시! 제가 읽고 있는 최근 동시집으로 방정환 문학상을 수상하시는군요.
정말 좋은 동시집입니다. 제 페이스북으로도 동시집 홍보했었습니다.

기사 중에서......
[시인 곽해룡 씨와 동화작가 홍종의 씨가 제26회 방정환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동시집 ‘축구공 속에는 호랑이가 산다’와 장편동화 ‘물길을 만드는 아이’. 시상식은 28일 오후 3시 서울 경희대 중앙도서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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