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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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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319회 작성일 18-07-24 12:19

본문


백일홍/은파 오애숙


인연의 끈 자락에 연이은 석 달 열흘

묘혈로 토해내어 하직을 고하는 너

한여름 불볕더위에 사위어 지쳤는가


마파람 불어올 날 가까이 미소해도

홀연히 떠나가네 확끈히 백일동안

작렬한 태양광 속에 몸뚱이 하나 되어


사랑만 불지피고 맘의 한 훌훌 털고

애 간강 태웠던 일 불태워서 날리련지

오로지 백일 동안만 꽃 피우네 사랑을

추천1

댓글목록

몽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파 선생님. 제 시조난에 처음 방문 하셨을때는 초보처럼
겸손하시더니 오늘 보니 대단한 저력을 갖고 계시는군요.
원래 시를 많이 쓰셨나요?. 시조에서 시 냄새가 물씬
나거든요.
반갑습니다.
앞으로 많은 시조 올려주셔서 시조방을 빛내주십시요.
건필하시고 행운을 빕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그냥 초자 입니다. 시조의 [시]자도 모릅니다. 그냥 보고 글자에 맞춰 그렸습니다. 정형시 형태의 서정시를 추구하다 보니 시조가 쉽게 다가 온 것 같습니다. 시는 열심히 2,300편 정도 썼는데 시조 쓰게 된 동기는 이 번에 샌프란시스코 지회 설립 차 한국문인협회미주지회 임원 단으로 가게 되어 그곳은 시조가 대세여서 시조 몇 편 보니,  바로 시조가 나와 차 안에서 4편을 쓰게 된 동기가 되어 쓰게 되었답니다. 7월 1일부터 쓴 시가 약 170여 편이 넘다 싶은데 그중 100 여 편이 시조라 싶습니다. 그냥 글자 수 만 맞췄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가 지금 껏 시조 아닌 시를 썼기 때문에 아무래도 시조 쓰기에는 빈약하리라 싶습니다. 시조 라기 보다는 대충 시조에  맞춘 거죠. 괜히 폼만 잡는 거라 싶습니다. 시조 시간을 내서 읽어 감상해 봐야 하는데 항상 마음이 바쁩니다. 나이는 이순을 바라보는데 아이들은 이제 사춘기니 영육이 쇠잔한 상태라, 글은 밤새도록 써 지는 데 몸이 엉망이 되니, 이러다가 제명에 못 죽겠구나 멈춰야 겠다 싶습니다.

부족한 시에 격려 아끼지 않으셔서 감사 합니다. 선생님, 이왕 오셨으니 제가 퇴고 한 것을 밑에 올리겠습니다. 한 번 보시고 조언좀
해 주세요. 부탁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일홍/은파 오애숙


인연의 끈 자락에 연이은 석 달 열흘
묘혈로 토해내어 하직을 고하련가
한여름 불볕더위에 사위어 지쳤는지

마파람 불어온다 살랑인 애교에도
홀연히 떠나련지 확끈히 백일 동안
작렬한 태양광 속에 몸뚱이 하나되이

사랑만 불 지피고  슬은 맘에 삭이어
애 간강 태웠던 한 한 줌의 재 날리련지
오로지 백일 동안만 꽃피우네 사랑을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같은 연에서 [불 지피고, 불태워서, 불 지피네]가 들어가도 되는지요.

2연에서 [하나 되이 , 하나 되어, 하나 되네 ] 중에 제가 [하나 되이] 했는데 괜찮은 것인지요.
선생님께서 지적하신 것을 보니,시조가 시와는 색깔이나 어휘가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하여 제가 제 실력의 한계를 잘 알고 있지만 퇴고를 해 봤습니다. 조언을 부탁합니다.
저는 시든 뭐든 퇴고를 잘 안하는 편입니다. 단번에 쓰는 스타일이라 시조를 과연 해 낼 수 있나 싶네요.
일단 어휘나 단어의 한계를 느끼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한국에서 살지 않고 미국에서 살고 있습니다.

부족한 제게 신경 써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 올립니다.  은파 올림  ```~~~*

몽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먼저 은파선생님의 질문에 답하겠습니다.
마지막 연에서 지피다가 2번 태우다가 2번 들어갔군요. 이렇게 같은 시어의 중복은 시조에서는
금기에 가깝습니다. 흔하게 사용하지 않는 경우지요. 뜻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다른
시어를 찾아보시는게 어떨지요.실력 없는 제가 감히 조언을 드렸습니다.

수필을 쓰셨다구요? 저 역시 91년도에 수필로 등단했습니다. 수필을 쓰다가 언젠가 부터
시조의 매력에 빠져 습작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아직 부족합니다.
현재 저는한국화를 그리는 화가이며 동시에 서예가입니다. 서예를 가르치는 서예강사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계속 좋은 작품 올려주시고 건필하세요.
건강과 행운을 빕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결되는 말이라 점층법으로 그리썼다가
한줌의 태웠던 일 한 줌의 재로 했었는데

[일]보다 [한]이 나을 것 같아  그 뒤에 태워서로 점층법으로 썼답니다.
            ---
          한문으로 쓰고 [한 줌의 재] 해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미국 가기 전 미술 학원도 운영했고 이곳에서도 학생들 글을 쓰기 전에는 미술을 가르쳤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 80년 도에서 90년 무렵에는 자유기고가로 작품을 냈었고 저 개인적으로 문서선교를
했으나 그 때 동화 동시 콩트 전도시를 많이 썼던 기억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문서 선교 활동으로
작품들을 나눠 주었던 기억입니다.

수필은 1993~1994 2년 동안 [그리스도인의 생활지]에 [알곡의 메아리]로 2년 동안 게재하였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는 동시 100여 편을 썼습니다. 시는 일반 시 보다는 성시 몇 백편 썼습니다. 그것도
즉석에서 물건을 사서 20~30명 분 선물을 사서 포장지에 즉석에서 시를 써 기도 제목과 함께 드렸죠.

그때 찬양 리더가 제게 가사를 쓰면 좋을 것 같다고 했고 만날 때 마다 여러 차례 말씀했던 기억이네요
미국에 왔을 때도 예전의 남자친구가 제 작품을 작곡가에게 보여 주니 곡을 붙이 겠다고 문의 하기위해
미국으로 연락이 왔지만 그때는 관심 없어 내 이름 넣지 말고 곡을 붙이든 말든 하라고 상관하지 않겠다
전화 상 그리 말했던 기억 입니다.

아마도 그분이 내 작품 동화 든 좀 가지고 있지 않을 까 싶기도... 미국으로 연락 온 것을 생각해 보니.
유치원 주간 컬리큐럼에 작품을 게재하고 동화도 3~4편....하지만 그런 작품을 없어요, 미국에 잠시
비자 말소 관계로  오며 가며 한다 생각했는데 영주권이 안나 와 공부하다 보니 한국 행은 포기했지요.

이곳에서 몇 년 있다보니 지방에 사 논 연립주택도 문제가 되어 헐 값에 처리하고 물건 있는 집은 오랫
동안 빈 집을 만들어 고양이들의 아지트가 되어 집이 망가져 장맛비에 집이 문제가 되며 그 곳에 아파트
들어서 물건 저희 오빠가 다 버리겠다 하여 그러라고 했는데 지금은 그런 작품 못쓰니 상당히 아깝네요.

이곳에서도 컴퓨터 관계로 너무 작품을 많이 잃어 버렸고 이사 과정에서 컴퓨터 박스 도난 당한 것이며
아버지 댁에 놨 둔 것 물건을 정리하면서 다 버리면서 제 물건까지 싹쓸어 버린 것.. 완저 소설 감이네요
4년 전에 시집 한 권 분량과 수필 60 편을 회장님께 드렸는데 분실 했다고 하니 좀 이해가 안 가는 부분도...

아무튼 컴퓨터에는 1년에 몇 번씩 바이러스가 들어와 고치면서 USB에 저장 된 걸 가지고 깜빡 잊고 스파에
들어갔다 왔더니 작품이 다 사라져 복구해 달라고 요청하니 노트북에 내용을 다 삭제한 후라 불가능하다해
다 날렸지요. 하지만 그 당시 중편소설 쓴 게 아까워 2 틀 동안 잠도 설치면 써서 새롭게 탄생한 것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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