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초/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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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54회 작성일 18-08-01 19:09본문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방 사투리 잘 안다면
시조에 집어 넣는다면
멋 스러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살아
사투리를 조금 안다면...
몽진2님의 댓글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투리도 적당히 잘 섞으면
양념처럼 맛이 있을 듯 합니다.
좋은 글 잘 읽고갑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지요. 제 생각에 갑자스레 사투리를 좀 안다면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몽진 2}선생님~~*
사실 미국에서 한국어로 글 쓴다는 것 정말로 쉬운 일이 아니었답니다.
한글로 학생들 가르치고 있었으나 아이들 키우며 컴맹이 되어 자판도
기억에 없어 정말 저와의 싸움!!! 그 자체였고. 몸에 문제 생겨 의자에
오래 앉을 수 없었고 작년에는 문협일 돕다가 오른쪽 어깨가 돌아가
회전근개 파열이 와서 10개월 고생했으니 완전, [생애 겨울]이었지요.
일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님을 확실히 느꼈습니다. 담당자가 일이 생겨서
대수롭지 않게 부탁을 받았는데 일하는 분, 책들 카트에 싣고 굴러가도
신경을 안 써 제가 뛰어가서 손잡이를 잡는 순간 이미 기울어진 상태의
무게를 제가 감당이 안되어 어깨에 무리가 되었는데 그냥 마약 성분의
파스 붙이고 행사를 도맡았으니 데코레이션이든 등등등 몸 생각 않고 ....
그 몸으로 2부 사회를 맡았으니 ...그 다음날 이사회 사진은 더 엉망....
8개월 통증으로 잠을 못 잘 정도로 고생 했습니다. 무서울 정도 였답니다.
그러면서도 그냥 손이 저려도 계속 시는 썼으니까 저도 대단한 것 같네요.
저는 시를 몸 힘이 들어 안 쓰면 꿈에 시를 쓰고 있어 잠 깨면서 곧 춰 봐요
이 번에 시조를 도전하면서 저 자신에게 실망을 좀 많이 했지요. 시조가
시와는 너무 향과 맛이 다르기에 저는 시골에서 산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옛스럼에 대한 지식도 없는 데 난공불락과도 같은 그런 마음이라고 할까~~*
정말 이 시기를 잘 극복하게 되어 우뚝 선 다면 선생님의 격려라 싶습니다. 은파 올림```~~*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심초 같은 마음이라면야 까짓 시공이
무슨 방해가 되겠습니까?
제 글에 답을 하셨다니 즐거운 마음으로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은파 시인님, *^^